병원-브로커 연계 보험사기 기승…건보공단·금강원 등 수사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사 및 전문 브로커가 공모해 수백명 이상의 환자를 알선·유인한 후 허위의 진료기록·영수증 등을 발급해 보험금 및 요양급여를 편취하는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건보공단 등에 따르면 공·민영 보험금을 둘 다 편취한 혐의가 발견된 3건을 공동조사 사건으로 우선 선정했다.
내용을 보면 실제로 일부 병원·환자가 공모해 입원하지 않은 환자들을 입원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보험금 및 요양급여를 편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사 및 전문 브로커가 공모해 수백명 이상의 환자를 알선·유인한 후 허위의 진료기록·영수증 등을 발급해 보험금 및 요양급여를 편취하는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보험료 인상을 초래하는 보험사기 범죄가 최근 병원·브로커조직과 연계해 대형화·전문화되고 있어서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경찰청·금융감독원은 보험사기 및 불법개설 요양기관 범죄 척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속히 공동조사협의회를 개최했다.
건보공단 등에 따르면 공·민영 보험금을 둘 다 편취한 혐의가 발견된 3건을 공동조사 사건으로 우선 선정했다. 내용을 보면 실제로 일부 병원·환자가 공모해 입원하지 않은 환자들을 입원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보험금 및 요양급여를 편취했다.
또 고가의 주사치료를 받았으나 허위의 통원치료(도수치료 등) 등으로 서류를 조작했고 비의료인이 병원을 개설한 후 병원·브로커·환자가 공모해 미용시술을 받았지만 도수치료 등을 받은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
이에 공·민영 공동조사협의회 회의 결과 공동조사협의회를 정례화하고 동 협의회를 중심으로 협력·공조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금감원과 건보공단은 각 기관의 제보자를 양 기관이 공동으로 면담하거나(제보자의 동의 필요) 보험사기 혐의내용을 주기적으로 공유하는 등 조사방식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또 금감원 및 건보공단이 수사의뢰한 사건 목록 및 수사 경과 등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또는 수사 지원 필요사항 등을 협조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보험사기 관련 주요 사건에 대한 수사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랑 살고 싶으면 죽여" 불륜女 요구에 15층서 자식들 던진 男
- 밤만 되면 술집 접대부…20대女 어린이집 교사의 이중생활
- 재건축 '패스트 트랙', 법 개정 막혀 '슬로우 트랙' 우려 [1.10 한달 점검①]
- ‘한국 축구 뒷걸음질’ 클린스만 감독 심판의 시간
- “탄소배출 줄이려면 공연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리(re)스테이지②]
- "국민이 주인"…이재명 1심 선고 후, 민주당 '조기대선' 사활
- 이재명, 징역형 부당하다고 하지만…허경영도 허위사실 공표로 징역형
- 이준석 뒤늦은 '尹 공천개입' 주장에…국민의힘서는 "공정했다더니?"
- 그림자까지 분석…‘디테일’이 가르는 요즘 콘텐츠 성패 [D:방송 뷰]
- ‘기적 없었다’ 류중일호, 프리미어12 조별리그 탈락…일본·대만 모두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