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넘은 음주 승합차에 노부부 숨져… 운전자는 경상
이해준 2024. 2. 7. 11:16
강원 양양군 서면 가라피리 국도 44호선 남설악교 인근 도로에서 지난 6일 오후 4시 46분께 60대 A씨가 몰던 승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와 맞부딪쳤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70대 B씨와 동승한 아내 60대 C씨 부부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도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0.03% 이상) 수치를 웃도는 수준이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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