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철학, 현대 예술 성찰하는 Ch-포럼 1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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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시각예술포럼(Ch-포럼)이 오는 17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에서 '중력과 은총'을 주제로 제5회 포럼(포스터)을 개최한다.
1부에서는 심상용(서울대 미술관장) 교수와 작곡가 최철 이웃교회 목사가 주제 발표, 2부에서는 지난 네 차례의 포럼에 이어 '믿음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를 주제로 나얼(음악가, 화가) 이름(사진가) 임현락(화가, 교수) 허보리(화가, 설치미술가)가 발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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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음악 조각 사진 등 크리스천 예술가들의 진솔한 고백 기대
한국기독교시각예술포럼(Ch-포럼)이 오는 17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에서 ‘중력과 은총’을 주제로 제5회 포럼(포스터)을 개최한다.
포럼은 1,2부 발표와 3부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심상용(서울대 미술관장) 교수와 작곡가 최철 이웃교회 목사가 주제 발표, 2부에서는 지난 네 차례의 포럼에 이어 ‘믿음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를 주제로 나얼(음악가, 화가) 이름(사진가) 임현락(화가, 교수) 허보리(화가, 설치미술가)가 발표에 나선다.
출범 당시부터 포럼을 이끌어 온 심 교수는 “프랑스의 사상가 시몬 베유의 신앙과 철학으로부터 길어 올린 영성 깊은 강연과 이를 바탕으로 현대 문화와 미술에 대해 성찰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포럼을 통해 주님 안에서 진실한 삶의 고백을 드리고 진리의 등불을 밝혀나가는 예술가와 이론가들의 연대가 계속 확장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포럼 기획을 총괄한 설치미술가 심정아 작가는 “그동안 크리스천 예술가로서의 삶을 묵묵히 살아내고 있는 이들을 통해 ‘나의 삶과 작품세계에서 믿음은 어떻게 예술이 되어왔는가’라는 질문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왔다”며 “용기 내어 자신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작가들을 따뜻하게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Ch-포럼은 2020년 6월 제1회 포럼을 시작으로 기독교복음과 세계관에 기초해 학술적인 토론의 장과 전시기획, 예술문화행사 등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와 함께 크리스천 예술가들의 진실한 고백이 담긴 아름다운 작품들, 이론가들이 기독교 진리에 근거해 통찰해낸 값진 연구 결과물들을 포럼을 통해 나누며 아카이빙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다섯 차례의 포럼을 통해 소개했던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모아 전시회를 열고, 강연 원고들을 모아 책으로 출간할 계획이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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