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설 앞두고 안전보건 실태 점검

조유정 2024. 2. 7.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용노동부가 설을 앞두고 건설·제조·물류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현황을 점검한다.

7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현장 점검의 날'을 맞아 50인 미만 건설·제조·물류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류경희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일이 바쁘더라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라며 "중소규모 사업장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갖추도록 산업안전 대진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기장군에 있는 폐알루미늄 수거·처리업체에서 30대 노동자가 작업 중 끼임 사고로 숨진 후 지난달 31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사고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고용노동부가 설을 앞두고 건설·제조·물류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현황을 점검한다.

7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현장 점검의 날’을 맞아 50인 미만 건설·제조·물류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직전에는 공기와 납기를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작업하거나 일용직 노동자를 고용하는 경우가 많아져 사고 위험이 높다.

노동부는 3대 사고유형(추락·끼임·충돌)과 8대 위험 요인(비계·지붕·사다리·고소 작업대 등) 안전조치 여부, 위험성평가 실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류경희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일이 바쁘더라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라며 “중소규모 사업장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갖추도록 산업안전 대진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동부는 지난달 29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 83만7000곳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했는지 스스로 진단하는 ‘산업안전 대진단’을 추진하고 있다. 진단 결과는 컨설팅과 교육, 기술지도 등 지원사업과 연계된다.

조유정 기자 youjung@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