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었는데 손발 덜덜… “극심한 허기가 저혈당 탓 아니래요!”[밀당365]

최지우 기자 2024. 2. 7.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혈당이 70 이하로 떨어지면 식은땀이 나고 손발이 떨립니다.

저혈당 증상인데요.

한 독자분이 극심한 허기가 느껴지고 식은땀이 나는 등 전형적인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는데, 혈당을 재보면 오히려 150 정도로 높은 상태라는 사연 보내주셨습니다.

<궁금해요!> "밥을 먹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극심한 허기가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손발도 떨리고 몸이 이상해 저혈당이라 생각하고 혈당을 측정해 보는데요. 150~170 정도로 오히려 혈당이 높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혈당이 70 이하로 떨어지면 식은땀이 나고 손발이 떨립니다. 저혈당 증상인데요. 한 독자분이 극심한 허기가 느껴지고 식은땀이 나는 등 전형적인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는데, 혈당을 재보면 오히려 150 정도로 높은 상태라는 사연 보내주셨습니다. 이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궁금해요!>
“밥을 먹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극심한 허기가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손발도 떨리고 몸이 이상해 저혈당이라 생각하고 혈당을 측정해 보는데요. 150~170 정도로 오히려 혈당이 높습니다.”

Q. 원래 고혈당일 때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나요?

<조언_임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A. 탄수화물 과다한 식사가 원인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식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극심한 허기가 느껴진다면 식단을 점검해 보세요. 탄수화물이 과다하게 포함된 식사를 했거나 식사 속도가 빠른 경우에, 얼마 지나지 않아 극심한 허기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 중에서도 포도당, 과당, 설탕 등 단순당이 포함된 음식을 먹으면 체내 소화가 빨라 배고픔 증상을 더 심하게 느낍니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배고픔을 저혈당 증상과 혼동하지 않으려면 혈당을 측정해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신체 증상만으로는 현재 몸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질문 주신 분은 지금처럼 상황에 맞게 혈당을 틈틈이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혈당 측정 후, 고혈당일 때 나타나는 배고픔이라면 식이섬유나 단백질 식품을 간식으로 챙겨 드세요. 당근이나 오이 스틱, 두부칩, 볶은 콩 등을 조금 먹으면 됩니다. 이후 식사부터는 탄수화물 비중을 줄이려는 노력도 해야 합니다.

식사 시간을 20~30분 길게 두고 천천히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야 소화·흡수 속도가 늦춰져 애매한 시간에 배고픈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
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 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