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인수 무산"…하림 급락·팬오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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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매각을 위한 최종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하림의 주가가 장 초반 급락 중이다.
이날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의 매각을 위해 하림 그룹의 팬오션과 JKL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매각이 결렬되며 산은과 해진공은 HMM 지분 57.9%를 그대로 보유하게 된다.
한편 같은 시간 HMM(-3.71%)의 주가는 하락 중인 가운데 팬오션(+17.04%)은 급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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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대상자 하림 주가 급락
[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HMM 매각을 위한 최종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하림의 주가가 장 초반 급락 중이다.
7일 오전 9시 5분 기준 하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85% 하락한 3,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의 매각을 위해 하림 그룹의 팬오션과 JKL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매각이 결렬되며 산은과 해진공은 HMM 지분 57.9%를 그대로 보유하게 된다. 업계에선 해운업황이 불확실한 만큼 HMM 재매각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HMM(-3.71%)의 주가는 하락 중인 가운데 팬오션(+17.04%)은 급등 중이다. 앞서 하림은 지난 2015년 팬오션의 지분 58%를 인수한 바 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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