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K가스 목표주가, 17만->22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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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7일 SK가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NG-LPG 간 선택권 사업을 활용한 추가 수익 달성이 기대되는 울산 GPS 가동의 원년에 진입함과 동시에, 회사 측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신한투자증권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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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7일 SK가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NG-LPG 간 선택권 사업을 활용한 추가 수익 달성이 기대되는 울산 GPS 가동의 원년에 진입함과 동시에, 회사 측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신한투자증권은 설명했다.
SK가스는 기말 배당을 주당 6000원으로, 연간 기준으로는 8000원을 결정했다. 예상 배당수익률 5.1% 수준으로, 향후 배당 증액을 염두에 둔 이번 결정이라는 점에서 점진적인 DPS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분석한다. LNG 및 ESS 관련 신사업에서의 이익이 가시화될 경우 큰 폭의 목표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2024년 실적은 매출액 7조3200억원, 영업이익 2434억원을 예상했다. 2023년 1분기 호실적 달성에 따른 기저효과와 2024년까지 지속될 판매량 감소가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하반기부터 가동에 돌입할 울산 GPS(LNG-LPG 듀얼 복합발전소) 매출 일부가 반영되며 외형은 소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겨울 한파와 홍해에서의 예멘 후티 반군 이슈 등 에너지 가격 상승을 자극하는 이벤트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음에도 LPG 가격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과 경기 부진이 야기한 결과라 판단한다"며 "LPG 가격 안정화와 이에 따른 판가 하락 압박 영향으로 2024년 영업이익률은 3%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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