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찾아가는 복지안전망'통해 1936가구 위기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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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긴급복지 핫라인' 접수자 가운데 원하는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종결된 위기가구에 대한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경기도는 '찾아가는 복지안전망'으로 불리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1936가구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48가구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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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긴급복지 핫라인’ 접수자 가운데 원하는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종결된 위기가구에 대한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경기도는 ‘찾아가는 복지안전망’으로 불리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1936가구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48가구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안전망은 긴급복지 콜센터인 핫라인(010-4419-7722), 전용 콜센터(031-120), 경기복G톡, 경기도 긴급복지 누리집으로 접수된 민원 가운데 생계, 의료, 고용,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 요청을 했지만, 기존에 지원받았거나 민간에서 지원받았다는 이유로 원하는 지원을 충분히 받지 못한 사례 발굴을 위해 지난해 5월 도입됐다.
경기도는 지원받지 못한 채 종결된 1936가구의 위기도를 추가로 조사해 이 중 복지 도움이 필요한 48가구를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로 선정해 지원했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긴급복지 핫라인에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는 계속된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해 복지 사각지대에 처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현재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희망보듬이’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1만명을 모집했다.
올해는 3만명 모집을 목표로 유관기관, 생활업종 기관과 협약해 다양한 직종의 위기 이웃 발굴·제보를 유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주거 취약 가구가 거주하는 고시원 2938곳과 쪽방촌 36가구에 긴급복지 핫라인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위기 이웃 발굴과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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