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새벽 길가는 女 마구 때려 턱뼈 골절 전치 8주

권남영 2024. 2. 7.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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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걸어가는 20대 여성을 마구 때리고 금품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강도상해 등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시민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등을 추적해 같은 날 오후 2시쯤 부산역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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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 약 7시간 만에 긴급체포…강도 전과자
6일 부산의 길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20대 여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가 검거된 40대 남성. YTN 보도화면 캡처


부산에서 걸어가는 20대 여성을 마구 때리고 금품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강도상해 등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20분쯤 부산 서구 초장동 한 거리에서 지나가는 20대 여성 B씨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린 뒤 B씨의 가방과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술에 취한 A씨는 흉기까지 휘두르며 B씨를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차별 폭행을 당한 B씨는 턱 골절 등 최소 전치 8주의 상처를 입었다.

6일 부산의 길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20대 여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가 검거된 40대 남성. YTN 보도화면 캡처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시민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등을 추적해 같은 날 오후 2시쯤 부산역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강도 등 다수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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