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이얀 Live] '빛현우 선방쇼 아니면 3골은 내줬을' 한국, 요르단 맹공에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다 전반 종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요르단은 역시 강했다.
전반 25분 다시 알나이마트에게 위협적인 공격을 허용했는데, 대각선 드리블에 한국 수비진이 추풍낙엽처럼 무너졌다.
그러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한국은 전반 41분 다시 한 번 크로스에 이어 알 나이마트의 발리슛을 허용했다.
전반 42분에는 알 나이마트가 김영권, 정승현 등 3명 사이를 정면으로 뚫고 들어가 날린 슛이 조현우의 선방에 간신히 막혔고, 알 라와브데의 이어진 슛은 수비가 블로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알라이얀(카타르)] 윤효용 기자= 요르단은 역시 강했다. 대한민국은 다시 만난 요르단 상대로 전반 내내 고전했다.
7일 0시(한국시간)부터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요르단이 2023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끝난 현재 두 팀은 득점 없이 0-0 상태다. 이 경기 승자는 추후 열리는 카타르 대 이란전 생존팀과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한국은 조현우 앞에 포백으로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을 세웠다. 미드필더는 박용우, 황인범, 이재성이고 공격진은 황희찬, 이강인, 손흥민이다.
지난 8강전과 비교하면 두 자리가 바뀌었다. 조규성 대신 손흥민이 최전방을 이끌고,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김민재의 빈자리를 정승현이 메꾼다. 한국 뒷문은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울산HD 수비진이 지킨다.
요르단은 사한 아불라일라 골키퍼 압에 바라 마레이, 야잔 이부 아랍, 압달라 나시브 스리백을 세웠다. 미드필더 누르 알 라와브데, 니자르 알 라쉬단의 좌우에 윙백 모하메드 아부 하쉬쉬, 에흐산 하디드가 배치됐다. 공격형 미드필더 무사 알 타마리, 마흐무드 알 마르디의 앞에 공격수 야잔 알 나이마트가 섰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요르단이 코너킥을 얻어냈다. 짧게 코너킥을 시도했지만 슈팅이 제대로 맞지 않으며 무위에 그쳤다. 전반 5분 경에는 하다드가 경기장 오른쪽에서 시도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이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6분 황인범이 알타마리의 돌파를 막으려다가 반칙을 범해 경고를 받았다. 이번 경기 첫 경고다. 이어진 요르단의 프리킥에서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17분에는 알타마리의 드리블 돌진을 수비진이 일단 저지했으나 뒤로 흐른 공을 알나이마트가 강력한 논스톱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고, 조현우가 겨우 처냈다.
전반 19분 손흥민이 골망을 한 번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됐다. 정승현이 찍어 찬 패스를 향해 손흥민이 쇄도한 뒤 골키퍼 위로 슛을 시도했다.
한국이 전반 24분 처음으로 짜임새 있는 공격을 해냈다. 정승현, 손흥민을 거쳐 황인범이 왼쪽으로 스루패스를 내줬고, 설영우가 과감한 드리블 돌파 후 한 명 제치고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 머리 맞은 공을 이강인이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려 했는데 부정확했다.
전반 25분 다시 알나이마트에게 위협적인 공격을 허용했는데, 대각선 드리블에 한국 수비진이 추풍낙엽처럼 무너졌다. 알나이마트의 왼발슛을 조현우가 선방했다. 27분에는 한국 패스미스로 인해 알타마리가 치고 들어가다 왼발슛 기회를 잡았고,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전반 29분 한국이 처음으로 결정적인 기회를 잡을 뻔했다. 설영우가 황희찬과 절묘한 2 대 1 플레이를 주고받으며 문전까지 파고들었는데 덤벼든 수비의 발을 밟고 넘어졌다. 어느 쪽 파울인지 비디오 판독(VAR)을 했는데 결과는 설영우의 파울이었고, 페널티킥은 취소됐다.
전반 32분 손흥민의 연계플레이 후 황인범의 크로스, 이재성의 헤딩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그러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한국은 전반 41분 다시 한 번 크로스에 이어 알 나이마트의 발리슛을 허용했다.
전반 42분에는 알 나이마트가 김영권, 정승현 등 3명 사이를 정면으로 뚫고 들어가 날린 슛이 조현우의 선방에 간신히 막혔고, 알 라와브데의 이어진 슛은 수비가 블로킹했다.
전반 추가시간 5분이 다 끝나갈 때 한국의 결정적인 기회가 왔다. 황희찬의 패스로 설영우가 컷백 패스를 내줬다. 황인범이 문전에서 왼발을 댔으나 불안정한 자세 때문에 높이 뜨고 말았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병역 논란은 없다' 이준석, 전격 수원행...'어리지만 강렬한 경험' 평가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이강인 10년 절친 '3살 연상녀 불꽃 로맨스'...온 세상에 공개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광주의 아들' 이강현, 英 명문 아스널 입성...유니폼 입고 '행복한 웃음'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손흥민은 환상적인 주장, 10번 중 9번은 득점해”…또다시 ‘SON 숭배’한 존슨 - 풋볼리스트(FOO
- FC서울에 EPL 출신 '기-린 듀오' 뜰까? 英 언론 "前맨유 린가드, K리그행 구두합의" - 풋볼리스트(FOOT
- 울산 선수들의 자연스런 호흡, 사우디전 이어 요르단전도 승리 열쇠 될 수 있다 - 풋볼리스트(FOOT
- 김민재 공백, 마침내 꺼낸 ‘중원 강화’ 카드로 메운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알라이얀 Live] '조규성 OUT-손황 선봉' 클린스만호, 요르단전 선발 명단 발표 - 풋볼리스트(FOOTBALLI
- [알라이얀 Live] '손흥민 라스트댄스' 응원하자! '20명→수천명' 확 늘어난 한국팬에 외국팬까지 합
- [알라이얀 Live] 크로아티아도 못버틴 '3연속 연장', 결승 가도 문제... '좀비 축구' 끝내야 하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