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해 신규공무원 210명 채용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7일 ‘2024년 대구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하고 21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1명(일반의무 1), 7급 8명(일반행정 3, 수의 5), 8·9급 191명(일반행정 9급 등 20개 직류), 연구직 10명이다.

이는 전년 대비 212명 감소한(-50.2%) 것으로 민선 8기 들어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강도 높은 재정혁신 및 인력운영 계획의 정원동결 기조를 반영하고, 대구미래 50년 사업수요에 대응하되 유사기능 통폐합 및 쇠퇴 분야 인력의 효율적 재배치를 우선으로 필요한 최소인력 수요를 면밀히 검토해 확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제1회 임용시험은 수의연구 직류를 대상으로 3월 14일에, 제2회 임용 필기시험은 행정9급 등 21개 직류를 대상으로 6월 22일에, 제3회 임용 필기시험은 행정7급과 기술계 고졸 등 6개 직류를 대상으로 11월 2일에 각각 치를 예정이다. 의무직 5급은 별도 공고 후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7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연령 기준이 18세 이상으로 하향되며, 전산직 응시에 필요했던 필수자격증 요건 폐지,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수급자 응시수수료 면제 등의 제도가 달라진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