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알라이얀] 몸값 14.14배…한국, 손·황·이 앞세워 ‘체급 차’로 요르단 찍어 누른다
김희웅 2024. 2. 6. 23:25
이름값 면에서는 한국이 단연 앞서있다. ‘체급 차’를 활용해 요르단을 찍어 누를 수 있을 정도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 당시에는 엉덩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선발 출전한다. 한국은 황희찬의 공백으로 완벽한 공격 라인을 꾸리지 못했는데, 4강을 앞두고 팀의 자랑거리인 ‘황희찬-손흥민(토트넘)-이강인(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어지는 최전방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마침 황희찬의 컨디션은 최고조다. 훈련 때면 양쪽 다리에 붕대와 테이프를 감고 임했지만, 지난 호주와 8강전에서 대담한 페널티킥 득점으로 한국을 위기에서 구했다. 그의 과감한 드리블과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이 클린스만호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황희찬, 손흥민, 이강인으로 이어지는 공격 라인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 가지 악재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공백이다. 호주와 8강전에서 대회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은 김민재는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빈자리는 정승현(울산 HD)이 메운다.
한국은 요르단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절대 우위다.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한국이 요르단보다 선수단 전체 시장 가치에서 14.14배나 앞선다. 한국은 선수단 가치 1억 9300만 유로(2756억원) 요르단의 선수단 가치는 1365만 유로(194억원)다.
‘체급 차’로 확실히 찍어 눌러야 하는 상대다.
알라이얀(카타르)=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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