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전 'SON톱' 가동+조규성 벤치…김민재 빈 자리는 정승현 [아시안컵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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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손흥민과 황희찬, 이강인 등 유럽파 공격 3총사를 모두 선발 카드로 꺼내들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요르단과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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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알라이얀, 권동환 기자) 9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손흥민과 황희찬, 이강인 등 유럽파 공격 3총사를 모두 선발 카드로 꺼내들었다. 특히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선다.
김민재의 결장으로 관심을 모았던 수비라인 조합은 전현직 울산 4총사로 결론이 났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요르단과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을 치른다.
두 나라는 이미 지난달 20일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격돌한 적이 있다. 한국은 예상과 달리 요르단의 날카로운 역습에 고전하면서 1-2로 패배 직전까지 몰렸다가 후반 추가시간 황인범의 슛이 상대 선수 몸을 맞고 들어가는 자책골로 간신히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한국과 요르단은 각각 E조 2위와 E조 3위를 각각 차지하며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누른 뒤 8강에서 호주와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치며 2-1로 이겼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시아를 대표해 출전했던 두 나라를 연달아 물리친 셈이다. 두 경기 모두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치르면서 체력 소모가 적지 않지만 반대로 강자를 누르고 4강까지 온 것에 따른 정신적인 업그레이드는 소득이라 할 수 있다.
요르단은 16강에서 D조 1위를 차지한 이라크에 후반 추가시간 멀티골을 터트려 3-2 역전승을 챙기고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뒤 8강에서 또 다른 '돌풍의 팀' 타지키스탄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요르단은 지난 2004년 중국 대회에서 처음 아시안컵 본선에 오른 뒤 8강만 두 차례 올랐지만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역사를 썼다.
17일 만의 리턴매치를 앞두고 클린스만 감독은 양쪽 발목에 테이핑을 칭칭 감고 훈련한 황희찬을 선발 명단에 넣었다.
한국은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끼는 가운데 백4는 왼쪽부터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으로 구성했다. 김태환이 얼마 전 전북 현대로 이적했으나 지난 시즌까지 울산 현대에서 한솥밥을 먹은 5명이 클린스만호 수비진을 꾸렸다.
클린스만호의 요르단전 최대 고민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철기둥' 김민재 빈자리를 어떻게 메우는가였는데 정승현이 낙점받았다. 정승현은 이번 대회 초반만 해도 김민재와 센터백 콤비를 이뤘다. 아시안컵 전에도 주전 수비수로 클린스만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다만 조별리그에서 한국 대표팀 실점이 많다보니 35살 베테랑 김영권이 자연스럽게 김민재 파트너로 바뀌었는데 요르단전에선 둘이 함께 한국의 뒷문을 책임지게 됐다.
박용우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는 가운데 황희찬, 이강인, 황인범, 이재성이 2선을 꾸린다. 손흥민이 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장신 공격수 조규성은 조커로 대기한다. 손흥민은 원톱 혹은 황희찬과 투톱을 구성해 요르단 수비라인을 괴롭힐 것으로 여겨진다.
백4를 유지했지만 조규성이 벤치 대기한다는 점에서 공격진 구성은 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과 비슷하다. 조규성은 사우디전에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후반 들어가 1-1 동점포를 터트린 적이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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