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가격 불공정행위 엄정 대응" 조달청 MAS 계약품 시중가 모니터링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달청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다수공급자계약(MAS)' 계약물품에 대한 시중가격 모니터링을 확대·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MAS는 품질, 성능, 효율 등이 동등하거나 유사한 물품을 여러 업체와 단가계약을 체결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하면, 수요기관이 별도 계약절차 없이 나라장터에서 직접 해당 물품을 구매하는 제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달청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다수공급자계약(MAS)’ 계약물품에 대한 시중가격 모니터링을 확대·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MAS는 품질, 성능, 효율 등이 동등하거나 유사한 물품을 여러 업체와 단가계약을 체결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하면, 수요기관이 별도 계약절차 없이 나라장터에서 직접 해당 물품을 구매하는 제도다.
이번 모니터링은 MAS 업체가 조달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 판매하는 우대가격 유지의무 위반행위를 사전 예방, 공정하고 건전한 경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점검대상은 민간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격 노출 빈도가 높은 컴퓨터, 디지털카메라, 전자복사기 등 전자·사무기기 제품이다.
점검내용은 MAS 계약물품과 성능·사양이 동등하거나 이상인 유사 모델에 대한 위반 여부로, 66개 품명 6,261개 규격에 대해 연간 최대 3회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우대가격 유지의무 위반으로 결정되면 가격인하, 종합쇼핑몰 거래정지, 부당이득 환수 등 강도 높은 조치로 조달가격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실제 지난해 경우 조달계약 단가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된 디지털카메라 등 8개 품명 12개 규격에 대해 단가 인하 조치를 단행해 4억 9,000만 원 상당의 구매예산 절감효과를 거뒀다.
문경례 조달청 공정조달국장은 “조달가격 반칙행위는 공공조달 질서를 훼손하고 성실한 조달기업에 피해를 주는 행위”라며 “앞으로 MAS 가격 위반행위 점검을 강화하고, 위반이 적발 될 경우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 조달가격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킬러·준킬러’ 빠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최상위권 변별력 비상
-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 본회의 통과…야당 단독 처리
- “세대분리 성공해 자립하고 싶어요” 독립제약청년들의 바람 [이상한 나라의 세대분리법⑨]
- 이재명 운명의날 임박하자…친윤·친한, ‘특감’으로 뭉쳤다
- 수능 국어 지문 링크에 ‘尹정권 퇴진’ 집회 일정…수사 의뢰
- 야6당 합심해 김건희 특검법 처리…尹거부권 맞서 재표결 준비
- “수능 수학,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미적분·기하 다소 어려워”
- 이재명에 쏠리는 청년층 지지…尹반사효과인가 전략적 성과인가
- 전 세계에 김도영을 알렸다…그를 어찌 막으랴
- ‘손흥민 A매치 130경기’ 한국, 쿠웨이트전 선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