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작년 영업익 44%↓…“중장기 성장 위한 투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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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지난해 글로벌 경기 부진과 원가 상승 등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
OCI는 이날 IR 자료를 통해 매출은 '글로벌 경기부진에 따른 판가 하락 및 판매량 감소', 영업이익은 '매출 하락 및 분할 관련 일회성 비용, 원가 상승' 등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OCI는 "주요 제품 이월 물량 출하로 매출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판가하락과 정기보수 및 원료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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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점진적 시황 회복, 비용 절감 등 전년 대비 실적 개선 전망”
OCI가 지난해 글로벌 경기 부진과 원가 상승 등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 올해는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확장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해 본격적으로 투자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OCI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2907억원, 영업이익 57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매출은 6%, 영업이익은 44%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5월1일 분할신설된 후의 실적이다. OCI는 존속법인인 지주사OCI홀딩스와 신설법인인 화학회사OCI로 인적분할됐다.
분할 전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4% 줄어든 1193억원이며 같은 기간 매출은 2조253억원으로 6% 감소했다.
OCI는 이날 IR 자료를 통해 매출은 ‘글로벌 경기부진에 따른 판가 하락 및 판매량 감소’, 영업이익은 ‘매출 하락 및 분할 관련 일회성 비용, 원가 상승’ 등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7.4% 감소됐으며 매출은 4964억원으로 10.3% 늘었다. 분할 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65% 줄었다.
이에 대해 OCI는 “주요 제품 이월 물량 출하로 매출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판가하락과 정기보수 및 원료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부연했다.
OCI는 올해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회사는 “점진적 시황 회복 및 매출 확대, 생산 효율성 증대, 비용 절감 등으로 전년 대비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베이직 케미칼 분야의 경우 올해 반도체 시장이 전년보다 20% 성장하고 글로벌 경기도 점진적으로 회복함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전품목 생산 효율성 극대화 및 수익성 높은 지역 매출 확대, 비용 절감 등의 노력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카본 케미칼 분야의 경우 글로벌 타이어 수요 회복, 일부 제품 공급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생산·판매 효율성 극대화 및 고객사 확대, 비용 절감 등의 노력으로 수익성을 확대할 전략이다.
한편, OCI는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200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총 배당액은 148억원이며 배당성향은 28.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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