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재활용 방안 모색

이재형 2024. 2. 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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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6일 경기 양평군 양동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지를 찾아가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산림청은 피해목 중 쓰임새가 좋은 나무를 훈증처리해 목재자원으로 활용하고, 활용도가 낮은 잔가지 등은 현장 파쇄 후 목재펠릿 등 산림바이오매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수십 년 가꾼 소나무류의 재선충병 피해 예방과 피해목 활용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며 "방제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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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재선충병 피해지역 현장점검

산림청은 6일 경기 양평군 양동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지를 찾아가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6일 경기 양평군 양동면에서 열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지 현장점검 및 전문가 간담회. 산림청

이곳은 매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반복 발생하는 곳으로, 피해확산 저지와 피해목을 목재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모두베기’ 방식으로 방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청은 피해목 중 쓰임새가 좋은 나무를 훈증처리해 목재자원으로 활용하고, 활용도가 낮은 잔가지 등은 현장 파쇄 후 목재펠릿 등 산림바이오매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산림청은 이날 현장에서 산림기술사,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 등 전문가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내 수요량에 맞게 재선충병 피해목을 원목으로 생산하는 방법 도입, 훈증 외 열처리에 의한 원목 생산량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수십 년 가꾼 소나무류의 재선충병 피해 예방과 피해목 활용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며 “방제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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