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바라 GM 회장, 韓 입국…LG엔솔·삼성SDI와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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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바라 회장이 6일 방한했다.
메리 바라 회장은 북미에서 합작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는 국내 배터리 업체들을 잇따라 만난다.
6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바라 회장은 7일 서울에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을 각각 만난다.
바라 회장은 두 업체와 합작공장 사업 일정과 향후 배터리 납품량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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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바라 회장이 6일 방한했다. 메리 바라 회장은 북미에서 합작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는 국내 배터리 업체들을 잇따라 만난다.
6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바라 회장은 7일 서울에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을 각각 만난다. 바라 회장이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2016년 회장 취임 후 처음이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오하이오주, 테네시주, 미시간주에서 배터리 합작공장을 가동하거나 건설 중이다. 삼성SDI와는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2026년 가동을 목표로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고 있다.
바라 회장은 두 업체와 합작공장 사업 일정과 향후 배터리 납품량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바라 회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종을 북미 시장에 재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국 배터리업체와의 파트너십은 굳건히 유지하겠다는 의사도 전했다.
다만 바라 회장이 한국GM 본사와 부평, 창원공장을 방문할지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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