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돌풍 ‘신데렐라’ 박해림…2024독일요리올림픽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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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요리사' 박해림(22·충청대학교)씨가 2024IKA독일세계요리올림픽에서 신인 돌풍을 일으키며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박씨는 5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2024IKA독일세계요리올림픽 리저널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씨는 "세계 셰프들의 꿈의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너무 기쁘다"며 "세계적인 요리사로 성장해 한국음식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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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단 2016년 이후 두 번째
‘새내기 요리사’ 박해림(22·충청대학교)씨가 2024IKA독일세계요리올림픽에서 신인 돌풍을 일으키며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박씨는 5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2024IKA독일세계요리올림픽 리저널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씨는 동료 8명과 한 팀을 이뤄 제주 특산품 등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여 금메달을 합작했다. 팀장으로 출전한 박씨는 새내기답지 않은 대담함과 섬세함을 앞세워 우승을 이끌었다.
이 대회에서 한국 요리사가 금메달을 수확한 것은 2016년 대회 이후 두 번째다.
4년 마다 열려 ‘요리 올림픽’으로 불리는 독일세계요리올림픽은 1900년에 시작된 전통 있는 요리 대회다. 매년 전 세계 50개국 내로라하는 요리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요리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 대회는 WACS가 주최하는 룩셈부르크세계요리월드컵, 싱가포르에서 2년마다 열리는 FHA컬리너리챌린지와 함께 세계 3대 요리대회로 꼽힌다.
18세에 요리계 입문한 박씨는 무서운 기세로 국제대회에서 트로피를 쓸어담고 있다.
박씨는 2022필리핀컬리너리컵를 시작으로 2022룩셈부르크세계요리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씨는 이번 독일세계요리올림픽에서 우승하며 목표했던 요리 그랜드슬램을 향한 순항을 했다. FHA컬리너리챌린지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 요리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다.
요리 그랜드슬램은 WACS가 주최하는 세계 3대 요리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것을 의미한다.
박씨는 “세계 셰프들의 꿈의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너무 기쁘다”며 “세계적인 요리사로 성장해 한국음식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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