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돈 때문 아니라더니…'배우 최초 양악수술' 속사정 [엑's 이슈]

조혜진 기자 2024. 2. 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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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은경이 양악수술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혔다.

과거 돈을 받고 수술했다는 소문을 '루머'라고 일축했지만, 동생을 위해 '모델료'를 주는 수술을 감행했다고 스스로 밝히면서 12년 만에 사연을 고백한 이유에 궁금증이 모인다.

신은경은 돈을 받고 수술했다는 '루머'를 해명한 지 12년 만에 다시금 방송에서 양악수술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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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신은경이 양악수술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혔다. 과거 돈을 받고 수술했다는 소문을 '루머'라고 일축했지만, 동생을 위해 '모델료'를 주는 수술을 감행했다고 스스로 밝히면서 12년 만에 사연을 고백한 이유에 궁금증이 모인다.

신은경은 지난 2011년 양악수술 사실이 공개돼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당시 '양악수술'이라는 자체가 생소했던 만큼, 달라진 얼굴형으로 인해 확 바뀐 인상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많은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관심과 함께 여러 말들도 나왔다. 많은 루머 속에 신은경은 2012년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자연스럽게 화제였던 양악수술에 관한 이야기도 언급됐다.

당시 신은경은 양악수술을 결심한 이유에 이미지 변신과 관상이 있었다고 했다. '돈 때문에 양악수술을 했다'는 항간의 소문에는 선을 그었다. 신은경은 "양악수술은 다른 수술이랑 달라서 죽을 수 있다. 돈을 받는다면 목숨값을 받아야 하는데 얼마를 받아야 할까"라며 "워낙 수술이 오래 걸리고 부기 빠지는 데 3개월이다. 병원에서 공백기 동안 스킨케어, 빠른 회복을 지원해 주긴 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MC 이경규는 돈을 받았다는 얘기가 나온 것을 재차 물었지만, 신은경은 소문을 놔뒀기 때문이라며 "예뻐지기 위해서 할 수술은 아니다. 호흡 곤란도 왔었다. 솔직히 다시 하라고 하면 죽었다 깨어나도 안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소문을 부인, '루머'라고 일축했던 신은경은 무려 12년이 지나 양악수술에 얽힌 비화를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한 신은경은 과거 양악수술 당시 시끄러웠던 상황을 언급했다. 김수미의 말에 따르면 그는 "최초의 양악수술 한 배우"였기에 여러 가십이 붙기 쉬웠다. 

이에 대해서 "사실은 사연이 있다"고 고백했다. 당시 동생의 집을 구해야 해서 목돈이 필요했다는 것. 이날 방송에서 신은경은 "동생이 렌트집에 살고 있었는데 딸이 태어나고 아기도 있는데, 기간이 끝나서 다른 집을 구해야 됐다. 저도 그런 걸 미리 챙겨줄 만큼 여력이 없었다. 당장 길에 나앉게 생겼다"며 "전에 연락이 왔던 곳이 있었다. 양악수술을 하고 광고를 하고 돈을 주겠다고. 모델료를 받아서 동생 집을 구해줬다"고 밝혔다. 

목돈을 만들기 위해 모델료를 주는 수술을 했다는 이야기는 김수미를 비롯한 출연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가장으로서의 무게를 짊어지고 목숨을 건 수술을 감행했다는 사연은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과거 방송에서 했던 발언을 스스로 부정하는 셈이 돼 의아함을 안겼다. 

신은경은 돈을 받고 수술했다는 '루머'를 해명한 지 12년 만에 다시금 방송에서 양악수술의 이유를 밝혔다. 루머라며 선을 그었던 일을 뒤늦게 고백할 수밖에 없는 사연이 숨어있는 것인지, 어떤 발언이 진실인 것인지 신은경의 뒤집힌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N STORY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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