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안컵 결승행 확률 66.7%…우승 확률은 2위 '하락' [아시안컵]
<img옵타'는 6일 한국이 요르단을 물리치고 결승에 오를 확률을 66.7%로 내다봤다. 요르단이 한국에 승리할 확률은 33.3%에 그쳤다. 한국이 4강까지 살아남은 한국, 이란, 요르단, 카타르 중 우승할 확률은 30.9%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height="337" src="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4/0206/1707211312558017.jpg" width="500" />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그러나 우승 확률에선 2위로 밀려났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디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을 치른다.
한국과 요르단은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E조에 속했다. 한국은 토너먼트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를 제압하며 4강에 올랐고, 요르단은 이라크와 타지키스탄을 꺾으며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img옵타'는 6일 한국이 요르단을 물리치고 결승에 오를 확률을 66.7%로 내다봤다. 요르단이 한국에 승리할 확률은 33.3%에 그쳤다. 한국이 4강까지 살아남은 한국, 이란, 요르단, 카타르 중 우승할 확률은 30.9%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height="309" src="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4/0206/1707211322693377.jpg" width="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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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기록 전문 매체인 '옵타'는 6일 한국이 요르단을 물리치고 결승에 오를 확률이 66.7%라 전망했다. 반대로 요르단이 한국에 승리할 확률은 33.3%에 그쳤다.
지난 4일 '옵타'는 한국의 승리 확률을 69.3%, 요르단의 결승행 가능성을 30.7%라 예상했다. 준결승 경기를 앞두고 한국의 승리 확률은 소폭 낮추고, 요르단엔 조금 더 긍정적인 신호를 줬다. 그럼에도 여전히 한국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옵타'는 전후반 정규시간 90분 내에 한국이 승리할 확률이 55.9%, 요르단이 미소 지을 확률이 21.7%, 무승부(연장) 확률이 22.3%라 내다봤다. 매체는 "한국은 지난 16강, 8강과 달리 연장 승부까지 가지 않을 것이다. 행복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준결승은 한국과 요르단의 리턴 매치다. 두 팀은 지난달 20일 조별리그 2차전에서 실력을 겨룬 바 있다. 당시 한국은 손흥민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어 환호했으나 두 골을 연달아 내줬다. 패색이 짙은 상황, 후반 추가시간 황인범의 슛이 상대 선수 몸에 맞고 들어가 자책골이 되면서 간신히 2-2로 비겼다. 이번 요르단전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클린스만 감독도 요르단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아직 결승행을 논할 때가 아니다"며 요르단을 이길 것이라는 낙관적 분위기를 경계했다.
<img옵타'는 6일 한국이 요르단을 물리치고 결승에 오를 확률을 66.7%로 내다봤다. 요르단이 한국에 승리할 확률은 33.3%에 그쳤다. 한국이 4강까지 살아남은 한국, 이란, 요르단, 카타르 중 우승할 확률은 30.9%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height="666" src="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4/0206/1707210616136043.jpg" width="450" />
조별리그 E조에서 1승2무, 승점 5로 조 2위에 자리했던 한국은 지난달 31일 16강에서 사우디와 혈투를 펼쳤다. 연장전까지 벌였음에도 승패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까지 진행했다. 골키퍼 조현우의 결정적인 두 차례 선방과 1~4번 키커 손흥민, 김영권, 조규성, 황희찬의 골로 4-2를 만들며 신승을 거뒀다.
이틀 동안 짧은 휴식 후 지난 3일 8강서 호주와 맞붙었다. 선제 실점을 허용한 뒤 후반 추가시간 막바지 황희찬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이뤘다. 다시 연장전으로 향한 한국은 연장 전반 손흥민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결승점을 장식하며 짜릿한 2-1 역전승을 일궈냈다. 선수들의 체력은 고갈됐지만 사기는 높아진 상태다.
다만 8강전 후 '옵타'의 우승 팀 전망에선 순위가 하락했다. 옵타는 지난 4일 각 팀의 우승 확률을 공개하며 한국에 가장 높은 36%를 부여했다. 이란이 30.9%, 카타르가 16%, 요르단이 9.5%로 뒤를 이었다.
<img옵타'는 6일 한국이 요르단을 물리치고 결승에 오를 확률을 66.7%로 내다봤다. 요르단이 한국에 승리할 확률은 33.3%에 그쳤다. 한국이 4강까지 살아남은 한국, 이란, 요르단, 카타르 중 우승할 확률은 30.9%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height="424" src="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4/0206/1707211300471868.jpg" width="500" />
<img옵타'는 6일 한국이 요르단을 물리치고 결승에 오를 확률을 66.7%로 내다봤다. 요르단이 한국에 승리할 확률은 33.3%에 그쳤다. 한국이 4강까지 살아남은 한국, 이란, 요르단, 카타르 중 우승할 확률은 30.9%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height="348" src="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4/0206/1707211140817535.jpg" width="500" />
하지만 이날 '옵타'는 이란의 우승 확률을 35%로 대폭 끌어올렸다. 한국은 30.9%를 기록, 2위로 내려앉았다. 카타르가 24.5%, 요르단이 9.6%로 각각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 이란의 우승 가능성이 단 며칠 만에 엇갈렸다.
이란은 이번 대회 8강에서 우승 1순위로 꼽히는 일본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전반에 선제골을 내주는 등 고전했으나후반 들어 신체 조건에서의 우위와 공중볼을 펼치면서 일본에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옵타'가 그 기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일본전에 나서지 않았던 이란의 간판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가 4강부터는 정상 출격한다. 타레미와 이탈리아 명문 AS로마에서 뛰는 사르다르 아즈문, 일본전 결승골 주인공 알리레자 자한바크시 등의 화력이 어우러지면 막강할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만 한국과 이란의 우승 확률 격차는 크지 않은 편이다. 또한 한국은 개최국 카타르보다 앞서는 중이다.
한국-요르단전 승자는 결승에서 이란-카타르전 승자와 일전을 펼친다. 아시안컵 결승은 11일 오전 0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장소였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사진=연합뉴스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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