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남궁원 마지막 가는 길… 각계 인사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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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으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난 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의 빈소에 영화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6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고인과 인연이 있는 동료들의 발길이 이날 오전부터 이어졌다.
고인과 함께 1960~70년대 한국 영화계에서 활약하며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는 배우 신영균이 빈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영화 및 연예계 인사들 외에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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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으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난 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의 빈소에 영화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6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고인과 인연이 있는 동료들의 발길이 이날 오전부터 이어졌다. 고인과 함께 1960~70년대 한국 영화계에서 활약하며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는 배우 신영균이 빈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신영균은 ‘빨간 마후라’(1964년), ‘남과 북’(1965년)에서 고인과 함께 연기하기도 했다.
신영균은 중앙일보에 실린 글에서 고인과 친형제처럼 지냈다고 회고하며 “주변 사람들은 호쾌하고 선 굵은 이미지 때문에 나와 남궁원을 최대 라이벌로 꼽곤 하지만 사실 우리 사이에는 그런 경쟁의식은 거의 없었다”고 적었다. 신영균 외에도 최불암, 이병헌, 임하룡 등이 조문했다.
영화 및 연예계 인사들 외에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등이 빈소를 다녀갔다.
고인의 아들인 홍정욱 전 국회의원은 전날 SNS에 고인의 생전 활동 장면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추모했다. 홍 전 의원은 “살아 숨쉰 모든 순간 아버지의 아들로서 자랑스럽고 행복했습니다. 애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라고 남겼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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