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레코드 스토어 데이’ K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최초 선정

박세연 2024. 2. 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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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사진=레코드 스토어 데이)
그룹 에이티즈가 ‘레코드 스토어 데이’에서 K팝 대표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뽐냈다. 

에이티즈는 4월 20일 개최되는 해외 음반 행사 ‘레코드 스토어 데이’의 ‘K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로 최초 선정됐다.

‘레코드 스토어 데이’는 독립 음반 가게들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행사로, 매 해 유명 아티스트의 레코드 스토어 데이 한정 음반을 함께 판매하는 등 많은 아티스트가 참여하며 그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이 가운데 ‘K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부문에는 에이티즈가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며 ‘K팝 그룹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는 영광을 누렸다.

레코드 스토어 데이의 공동 창립자인 마이클 커츠는 언론을 통해 “마침내 ‘레코드 스토어 데이’에서 에이티즈를 기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올해 코첼라 라인업에서 그들을 만나는 것이 매우 흥미롭고, 에이티즈를 우리의 첫 번째 ‘K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로 선정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발매된 에이티즈의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은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석권하며 화제에 오른 가운데, 해당 차트에 무려 6주 연속 차트인하며 글로벌 명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에이티즈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톱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고 미국 빌보드 총 4개 차트의 최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해당 앨범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2위를 차지했는가 하면, 에이티즈는 K팝 보이그룹 중 최초로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출연을 확정하며 거칠 것 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에이티즈는 28일 일본 싱글 3집 ‘낫 오케이(NOT OKAY)’를 발매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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