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북한이탈주민에 설 선물... 따뜻한 동행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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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향해 목숨 걸고 북한땅을 탈출한 북한 이탈주민 중 경남 거제시에 삶의 터전을 마련한 이탈주민 20여가구에 설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동행을 약속해 거제시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행사가 있었다.
갑진년 설을 앞둔 6일 오후 2시께 거제시 고현동 재래시장에서 민주평통 국민소통분과 김동성(거제시협의회) 상임위원은 거제에 삶의 터전을 마련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북한이탈주민협의회에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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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신문 김은아]
▲ 6일 오후 2시께 민주평통 국민소통분과 김동성 상임위원이 민주평통 거제시협의회와 함께 설 선물 20박스를 북한이탈주민협의회 전달했다. @김은아 |
ⓒ 거제신문 |
갑진년 설을 앞둔 6일 오후 2시께 거제시 고현동 재래시장에서 민주평통 국민소통분과 김동성(거제시협의회) 상임위원은 거제에 삶의 터전을 마련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북한이탈주민협의회에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거제 북한이탈주민회 회장단과 고현 재래시장에서 장을 함께 보며 떡국거리와 생만두·떡(백설기)·소고기 등 설날 가족들과 먹을 수 있는 음식 20박스를 만들었다.
설 선물 장보기에는 김 상임위원과 그 가족을 비롯해 이임율 평통 경남지역협력분과 위원장과 거제행정실장·북한이탈주민 거제시협의회 회장단 등이 함께 했다.
▲ 6일 오후 2시께 민주평통 국민소통분과 김동성 상임위원이 민주평통 거제시협의회와 함께 설 선물 20박스를 북한이탈주민협의회 전달했다. @김은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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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상임위원은 "평통의장인 대통령도 북한이탈주민들께 관심을 보이며 '북한 이탈주민의날 제정을 추진해달라'고 지시하는 마당에 지역에서도 이제는 탈북민을 이웃으로 받아들여 함께 하는 동행이 필요하다"면서 "자주 함께 하지 못한 북한 이탈주민들께 늘 미안했는데 올해는 따뜻한 동행을 함께 할 수 있어 마음의 빚을 갚는 것 같아 기쁜 설을 맞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약소한 선물이지만 북한 이탈주민들에게 거제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의미에서 언론에 알리게 됐다"며 "언제나 선물 마련을 같이 해준 집사람에게 특히 고맙다"고 덧붙였다.
▲ 민주평통 국민소통분과 김동성 상임위원이 민주평통 거제시협의회와 함께 설 선물 20박스를 북한이탈주민협의회 전달했다. @김은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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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거제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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