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이천도자기축제' 4월25일~5월6일 개최

정두환 2024. 2. 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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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는 올해 가을 개최를 검토했던 '이천도자기축제'를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 이천도자예술마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당초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협업하기 위해 올해 행사를 가을에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가을에는 이천쌀축제, 복숭아축제, 인삼축제 등 대형 축제가 몰려 있는 점을 고려해 예년과 마찬가지로 봄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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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행사와 통합 개최해 예산절감

경기도 이천시는 올해 가을 개최를 검토했던 '이천도자기축제'를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 이천도자예술마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당초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협업하기 위해 올해 행사를 가을에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가을에는 이천쌀축제, 복숭아축제, 인삼축제 등 대형 축제가 몰려 있는 점을 고려해 예년과 마찬가지로 봄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시는 이천도자기축제를 이천도자문화마켓, 이천체험문화축제, 이천세계문화축제 등 관내 소규모 행사와 통합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예산을 절감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이천도자기축제의 주제를 '자연에 도자기가 피어나다, 이천에코세라믹스'로 정하고 친환경 축제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축제에서 일회용품과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먹거리존에 도자기 식기 사용을 장려할 방침이다. 또 방문객이 도자기 잔 구매 시 잔에 커피를 증정하고, 가정 내 폐플라스틱을 가져오면 도자기 구매 쿠폰으로 교환해줄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화덕빵가마 시식', 원하는 만큼 장바구니를 도자기로 채워 가져가는 '트레저헌팅(보물찾기)'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올해 이천도자기축제는 통합축제로 예산을 절감하고 관람객들의 만족도는 더 높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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