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지난해 영업익 5110억원…전년比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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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0조9532억원, 영업이익 511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WM은 연금자산 33조원 돌파, 해외주식 잔고 23조7000억원(업계 1위) 등 총 고객예탁자산 412조1000억원을 기록했으며 S&T 등 운용 손익 또한 전년 대비 약 3301억원 증가하며 국내 최대 증권사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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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0조9532억원, 영업이익 511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8.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98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8% 줄었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미래에셋증권은 충당금 및 평가손실 반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글로벌 대체투자 자산 등 주요 투자목적자산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 손익을 반영해오고 있으며 이번에도 충당금 및 평가손실을 반영했다"면서 "금리 정상화 등 영업환경이 안정화되면 평가손실 자산의 가치 회복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른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자산관리(WM),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은 안정적 성과를 보였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WM은 연금자산 33조원 돌파, 해외주식 잔고 23조7000억원(업계 1위) 등 총 고객예탁자산 412조1000억원을 기록했으며 S&T 등 운용 손익 또한 전년 대비 약 3301억원 증가하며 국내 최대 증권사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지난달 주주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사주 1000만주에 대한 취득 발표 후 매입하고 있으며 자기주식 소각 및 배당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3년간 적용할 한층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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