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안컵 결승행 확률 76.3%, 가장 유력한 결과는 1-0… 베팅 흐름 분석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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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베팅 전문가들의 아시안컵 준결승전 전망을 분석한 결과 대한민국 승리가 유력하다는 결론이 났다.
스포츠 데이터 기업 '스포츠비바스'는 해외 베팅업체 및 전문가들의 배당률 움직임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한국의 결승행이 76.3% 확률로 유력하다고 전했다.
다만 기존 경기보다는 다득점 가능성이 올랐다는 것이지, 여전히 가장 유력한 스코어는 한국의 1-0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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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세계 베팅 전문가들의 아시안컵 준결승전 전망을 분석한 결과 대한민국 승리가 유력하다는 결론이 났다.
스포츠 데이터 기업 '스포츠비바스'는 해외 베팅업체 및 전문가들의 배당률 움직임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한국의 결승행이 76.3% 확률로 유력하다고 전했다. 한국은 7일(한국시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을 갖는다. 이 경기 승자는 하루 뒤 열리는 카타르 대 이란 승자와 결승에서 만난다.
이 업체가 분석한 한국의 토너먼트 경기 중 가장 높은 승률이다. 앞선 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 8강 호주전 모두 한국이 근소하게 우세하지만 격차가 0점대였던 것과 달리 요르단전 한국의 우세한 정도는 1.0골 정도다. 이원채 스포츠비바스 최고전략담당임원(CSO)은 "이 격차는 결승 진출을 낙관할 수 있는 수치"라고 전했다.
한국이 정규시간에 승리할 확률이 62%, 연장전에서 승리할 확률이 8.5%, 승부차기까지 가서 승리할 확률이 5.8%라는 결론이다.
정규시간만 놓고 보면 한국 승률 62%, 무승부 23%, 요르단 승률 15% 순이었다.
앞선 경기들에 비해 다득점 양상이 될 가능성은 조금 올랐다. 한국이 한 골 차로 승리하더라도 1-0이 아니라 많은 골을 주고받으며 승리할 가능성이다. 두 팀을 합친 예상 총득점이 2.5골 정도로 올랐다. 이는 한국의 김민재, 요르단의 살렘 알아잘린 양팀 주전 수비수의 경고누적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존 경기보다는 다득점 가능성이 올랐다는 것이지, 여전히 가장 유력한 스코어는 한국의 1-0 승리다. 발생 확률은 14.9%다. 한국의 2-0 승리가 13.0%, 1-1 무승부가 10.7% 순이었다.
'스포츠비바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한국의 스포츠 데이터 스타트업 기업이다. 베팅 흐름을 활용한 스포츠 분석은 전력분석에도 쓰이고, 베팅 흐름이 이상하다는 걸 감지해 승부조작을 적발하는 역할도 한다. 지난 16강에서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1-1 무승부를 거두고 결국 8강에 간다는 것, 8강에서 호주 상대로 다소 우세하다는 전망이 모두 정확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비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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