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맞춤형 디지털 교육 확대․돌봄 강화 [충남에듀잇슈]

홍석원 2024. 2. 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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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올해 특수교육 4개 중점과제·21개 추진항목 발표 

충남교육청은 6일 청 내 1연수실에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4 특수교육 운영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6일 청 내 1연수실에서 올해 특수교육 운영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내 14개 시․군 특수교육 담당자와 10개 특수학교 교장(감), 교무부장 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충남 특수교육 운영계획’은 ‘모두가 존중받는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을 비전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계획안에는 ▲학생중심 촘촘한 특수교육 지원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강화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 ▲미래형 진로․직업교육 강화 등 4개 중점과제, 21개 추진항목을 담았다. 

4개의 중점과제 중 ‘학생중심 촘촘한 특수교육 지원’에는 장애영유아 교육지원 확대, 특수학교(급)다양화로 교육선택권 확대,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강화, 특수교육교원 역량 강화 등이 포함됐다.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강화’에는 협력 기반 통합교육 여건 조성, 학교 구성원의 통합교육 역량강화, 일상적 장애공감문화정착, 장애학생 인권․안전 강화 등의 내용이 반영됐다.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에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장애학생 문화․예술․체육 활동 지원, 장애학생 맞춤형 디지털 교육 확대, 방과후교육․돌봄 지원체계 강화,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및 정당한 교육편의 지원 강화 등의 과제가 담겼다.

‘미래형 진로․직업교육 강화’에는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내실화, 특수학교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진로설계 지원, 지역사회 연계 진로․직업교육 다양화 등의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수교육 운영계획에 ▲특수학급 신․증설 기준 완화 ▲통합학급 운영비 지원 ▲과밀 특수학급 통합교육지원 시간제기간제교사 확대 배치 ▲유치원 방과후 돌봄 시간제기간제교사 확대 배치 ▲위기행동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 강화 ▲‘충남형 통합교육 실천 방안’ 등의마련 모색을 위한 정책 연구를 추진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어,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체제 강화를 위해 충남교육청이 주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모두가 존중받는 맞춤형 특수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장애학생을 중심으로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하여 함께 성장하는 행복 충남 특수교육을 실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과정평가원 월례회, 시 낭송·인문학 특강 ‘눈길’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 구본례 청소원이 본인의 작품과 함께 배무룡 평가정보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이라는 빛나는 세상을

지식이라는 작은 기쁨을

목말랐던 묵은 때를 벗겨내고

반짝이는 미래를 향해

오늘 열정 가득한

학문의 창을 닦습니다.” 

구본례, '청소' 중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지난 5일 평가정보원 대회의실에서시 낭송, 인문학 특강, 생월자 축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월례회를 진행했다. 

이번 월례회에서는 2월 생월자 축하 행사에 이어 만학도 이자 방송통신중학교 학예경연대회 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구본례 환경실무원이 직접 자신의 시 ‘청소’를 낭독해 참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어 신세균 교육과정평가지원부장이 ‘평화와 행복을 기원하는 일곱 개의 이야기’를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 뒤 친목회 규약 개정안과 개인정보 및 정보보안 교육 등 직장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이번 월례회가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직원 간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마련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직업계고 산학협력 우수기업에 감사패 전달

충남교육청은 6일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직업계고 산학협력 우수기업 39개 사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수여하고, ‘산학협력을 위한 기업 만남의 날’을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6일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직업계고 산학협력 우수기업 39개 사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수여하고, ‘산학협력을 위한 기업 만남의 날’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직업교육 기업체 관계자 80여 명과 직업계고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KGC 인삼공사(지역인재 채용) ▲(주)우성사료(선취업 후학습) ▲(주)에이텍(채용연계형 전공전환과정)등의 기업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은 “4차 산업 시대에 고졸인재 역할의 중요성이 어느때 보다도 중요하다”며 “교육청과 협력하여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과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많은 기업체에서 우리 직업계고 학생들의 채용을 지원해 주셔서 충남 직업교육이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우리 학생들과 기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충남 직업교육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안전사고 없는 학습중심 현장실습 운영과 현장실습부당대우 신고센터 확대 개편 등을 통해 190개의 선도기업 지정과 같은 성과로 이어졌다.

설 명절·총선 앞두고 공직기강 집중 점검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은 설 명절 및 선거 시기 공직사회 부정부패 근절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4월 9일까지 산하 기관에 대한 집중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감사관은 5개팀을 편성하여 설 명절 전후와 국회의원 선거일 전까지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내용은 ▲공직자의 복무 분야 ▲명절 선물(금품) 및 향응 수수 여부 ▲재난대비 안전점검 및 시설물 관리실태, 회계·보안 관리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 등이다. 

특히, 설 명절 분위기를 편승한 금품·향응 수수 등 청탁금지법 위반, 민원 처리 지연 등 소극행정, 복무 기강 해이 및 업무태만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이영택 감사관은 “‘청렴은 부패 예방이 최선’이라며 공직기강 특별점검 실시로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제고시켜 청정한 충남교육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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