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시립미술관 2028년 개관 목표…건립 본격화

하중천 2024. 2. 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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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오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시립미술관 건립을 본격화 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6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번 논의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던 춘천시립미술관을 본격적으로 건립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춘천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건립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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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이 춘천시립미술관 건립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가 오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시립미술관 건립을 본격화 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6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번 논의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던 춘천시립미술관을 본격적으로 건립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미술관 건립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했고 미술사 전공 학예사 신규채용, 단계별 이행안 수립 등 기본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현재 춘천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건립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 중이다.

시는 시민 설문조사, 공청회,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진행해 미술관 건립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미술품 수집을 위한 조례 제정 및 춘천의 근현대 미술사 자료 정비와 소장 미술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 대비한다.

대상 부지는 사회적, 지리적, 물리적, 경제적 등 다각적 측면을 검토해 선정할 예정이다.

육 시장은 “춘천의 관광에도 부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써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건립하겠다”며 “문화도시 춘천의 랜드 마크로 지어질 수 있도록 외관도 세심히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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