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투심에 ‘출렁’…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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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순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5.11포인트(0.58%) 하락한 2576.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33억원, 1252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338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전날 뉴욕증시의 약세로 이날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중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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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순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방어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5.11포인트(0.58%) 하락한 2576.2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억446만주로, 거래대금은 10조132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33억원, 1252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338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261억원의 순매도가, 비차익거래에서 1788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전날 뉴욕증시의 약세로 이날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중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800선을 내주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장 후반 코스피 시장에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순매도가 잦아들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운수장비가 2.82% 하락했고 철강및금속 -1.82%, 건설업 -1.73%, 음식료품 -1.57%, 보험 -1.24%, 유통업 -1.14%, 금융업 -1.07%, 비금속광물 -0.95% 등이 약세였다. 반면 의료정밀업은 3.07% 올랐고 의약품 0.52%, 전기가스업 0.25%, 운수창고 0.24% 등이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 LG에너지솔루션이 3.08% 빠졌고 삼성바이오로직스 -0.12%, 현대차 -1.05%, 기아 -5.66%, POSCO홀딩스 -2.13%, NAVER -1.2%, LG화학 -0.96% 등이 약세였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13%, 4.31% 올랐고 셀트리온도 1.16%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96포인트(0.12%) 하락한 807.0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59억원, 296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92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차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3.79%, 5.74% 하락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 -2.58%, 신성델타테크 -1.66%, JYP Ent. -1.45% 등이 약세였다. 반면 HLB는 4.37% 올랐고 알테오젠 1.84%, 셀트리온제약 0.49%, HPSP 0.11%, 엔켐 9.4%, 리노공업 2.54% 등이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2원 내린 1327.6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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