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갓평이와 송송이’ 캐릭터 포토존 조성

박재구 2024. 2. 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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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이 약 20년 만에 신규 캐릭터 '갓평이와 송송이'를 개발하고 군청 내 캐릭터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군은 신규 캐릭터 '갓평이와 송송이'를 홍보하기 위해 이달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가평군청 카카오톡 채널 친구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이모티콘 제공했다.

군은 대표 캐릭터로 재탄생한 '갓평이와 송송이'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자 군청 내에 캐릭터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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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년 만에 신규 캐릭터 개발
가평군청 내 조성된 갓평이와 송송이 포토존. 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이 약 20년 만에 신규 캐릭터 ‘갓평이와 송송이’를 개발하고 군청 내 캐릭터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군은 신규 캐릭터 ‘갓평이와 송송이’를 홍보하기 위해 이달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가평군청 카카오톡 채널 친구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이모티콘 제공했다. 이모티콘 제공은 시작 이틀 만에 조기 종료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군은 대표 캐릭터로 재탄생한 ‘갓평이와 송송이’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자 군청 내에 캐릭터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군청사 입·출구에 마련된 포토존에는 하트 모양 받침대 위에 설치된 캐릭터와 함께 ‘사랑해요 가평, 갓평이와 송송이’ 문구가 새겨지고 캐릭터 설명서도 마련하는 등 즐거움과 이해를 돕고 있다.

군은 신규 캐릭터가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텀블러, 에코백 등의 제작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에 캐릭터 조형물 설치, 캐릭터의 다양한 응용 동작 및 표정을 미디어·영상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말 정체성과 상징성을 반영해 새롭게 변경된 캐릭터로 가평 잣과 군 조(鳥)인 꿩을 표현한 ‘갓평이와 송송이’를 개발하면서 2002년부터 사용해 오던 기존 ‘잣 돌이’ 상징물은 21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수도권 최고의 휴식처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관광 캐릭터로 잣과 꿩의 형상을 닮은 ‘가잣꾼과 꺼벙이’를 개발하기도 했다”며 “새로운 캐릭터의 확장적이고 입체적인 밀착형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평군민뿐만 아니라 가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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