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흉기 협박하며 마약 투약 강요…30대 남성 체포
이지영 2024. 2. 6. 15:07
마약을 투약한 채 흉기로 협박해 여자친구에게도 마약을 강요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밤 8시쯤 여자친구의 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흉기로 협박한 뒤 자신의 여자친구에게도 투약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약 3시간 뒤 서울 관악구의 한 커피숍에서 필로폰을 소지하고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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