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현·김성진·정재혁의 두 번째 공동 정책 '경제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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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을 공유해 지역 발전에 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최치현·김성진·정재혁 광주광역시 광산구(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6일 광주시의회에서 경제문제 해결에 대한 정책을 함께 발표했다.
세 예비후보가 발표한 경제정책은 대내외 요인으로 경제성장 둔화에 발목이 잡힌 지역경제를 다시 살리고, 오랫동안 경기침체로 고통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민생해결에 중요한 해법에 될 것으로 지역사회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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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을 공유해 지역 발전에 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최치현·김성진·정재혁 광주광역시 광산구(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6일 광주시의회에서 경제문제 해결에 대한 정책을 함께 발표했다. 지난달 30일에 이은 두 번째 공동 정책 기자회견이다.
현역 의원을 제외한 민주당 후보들 간 사실상 단일화 선언이었던 첫 번째 기자회견 이후 이들의 지지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꾸준한 공동 정책 발표가 주목받고 있다.
이날 세 예비후보는 우리나라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1.4%로 경제성장 둔화가 심각한 상황이고 ‘2022년도 잠정치 광주GRDP는 45조 2000억원, 17개 시도광역시 중 15번째로 최하위권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는 지역의 중소기업과 자영업 등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히 대유위니아의 부도, 삼성전자의 매출 감소와 함께 정부의 R&D 지원까지 축소되어 지역 내 관련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
세 예비후보는 심각한 경제상황에 민생해결과 광산 경제살리기가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는 데 의견일치를 하고, 경제분야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공유하기로 했다.
먼저 최치현 예비후보는 ‘광산구 미래를 여는 열쇠’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했다. 미래산업 육성과 기술 혁신으로 광주 경제성장을 광산구가 주도해 살맛 나는 경제도시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미래형 친환경 스마트 산단’ 구축 및 광산구 기업들의 ESG경영 유도 ▲지역 소·부·장 기업 육성 지원 및 R&D 예산 증액 ▲국가 AI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생산 기업의 유치를 제시했다.
아울러 임곡역사를 미래형 교통수단인 UAM터미널로 활용하고 약 10만평의 임곡동 개활지를 UAM사업과 연계한 연구 및 실증 클러스터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진 예비후보는 미래산업육성·소상공인 지원강화·여성경제참여 활성화를 통해 ‘광산과 광주의 경제 신르네상스’를 이루겠다고 발표했다.
미래차, 신방위산업, 바이오헬스의 3대 미래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해 예산 1조3700억원 규모, 신규일자리 1만개를 광산에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신용카드 사용분 소득공제율의 소상공인 적용 신설 ▲자영업 부채 해결을 위해 새출발기금 규모 확대 ▲폐업 비용 상향 지원 등을 위해 관련 제도 및 법률을 제정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증대를 위해 ▲일·가정 양립형 시간탄력제 일자리 확대 ▲여성 맞춤형 교육훈련 강화로 여성의 미래 일자리 확대를 제안했다.
정재혁 예비후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4차 산업 기반의 지속가능성장 경제특구’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특구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 등 자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기획재정부 등 유관부처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특구조성법안을 제정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노후화된 산단의 환경개선과 일터혁신을 위해 글로벌 혁신센터 유치 ▲4차 산업을 접목한 미래형 산업단지로 경제구조를 전환 ▲ 노후산단 내 지원시설 확충 및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노동 현안별 전문 컨설턴트 연계로 현장 맞춤형 컨설팅 제공, 노사가 함께 노동 생활의 질과 생산성, 품질 수준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마련도 제안했다.
세 예비후보가 발표한 경제정책은 대내외 요인으로 경제성장 둔화에 발목이 잡힌 지역경제를 다시 살리고, 오랫동안 경기침체로 고통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민생해결에 중요한 해법에 될 것으로 지역사회는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을 살리고 민생을 해결하는 것이 지금 정치인들의 시대적 소명이다”며 “민생을 살리는 유능함으로 윤석열 정부의 경제 파탄과 무능을 뛰어넘어 정권을 되찾아 오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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