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사항 꼭 해결책 찾겠습니다” … 이만규 대구시의장, 일일 택시기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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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은 6일 대성교통 소속의 대구로택시로 대구 시내 전 지역을 운행하면서 시민들의 대구시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탑승객에게 '대구로택시'를 홍보했다.
대구시의회 이 의장은 지난해 2차례에 걸쳐 대구로택시 운행에 이어 세 번째로 운전대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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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은 6일 대성교통 소속의 대구로택시로 대구 시내 전 지역을 운행하면서 시민들의 대구시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탑승객에게 ‘대구로택시’를 홍보했다.
대구시의회 이 의장은 지난해 2차례에 걸쳐 대구로택시 운행에 이어 세 번째로 운전대를 잡았다. 택시 운행 전 대성교통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택시업계의 고충을 들은 후, 운행 관련 유의사항 등에 관한 교육을 마치고 출발했다.
이 의장은 이날 직접 대구로택시 콜을 받아 운행하며 택시업계의 고충을 직접 체험했다. 또 의장 직책을 내려놓고 시민들의 생생하고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듣고 대구시정에 대해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 의장은 이어 점심시간에는 택시쉼터에 들러 기사들과 만나 허심탄회하게 택시 운행의 고충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지난해 택시 운행에서 개방화장실 이용의 불편함을 기사분들께 듣고 개방화장실 일제 정비를 추진했다”며 “오늘 탑승객들이 말씀해 주신 대구시정에 대한 지적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운행을 마무리하고 영업용택시 운전에 따른 수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 의장은 앞으로도 민생현장 탐방 등 시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며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대구로택시는 2022년 12월에 서비스 출시 이후 대구시 전체 운행 택시 1만3536대 중 82%가 가입해 있으며, 일평균 7500여건의 호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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