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석 변호사, 용인시을 출마선언 "아이들이 행복한 용인을"

용인시을 출마를 선언한 홍정석 변호사.ⓒ

법무법인 화우 GRC센터장인 홍정석 변호사가 22대 총선 용인시을 출마를 선언했다.

홍 변호사는 6일 용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인은 실리콘밸리를 넘는 글로벌 반도체 밸리로 발돋움해야 한다. 이를 위해 규제 개선, 법률 제개정 예산 반영 등을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이 필요하며 법률 경제 전문가인 본인이 적임자"라고 했다.

홍 변호사는 변호사로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법률 자문, LG경제연구원 등을 역임했던 과정을 소개하며 "우리나라에 기업규제가 얼마나 많은지 뼈저리게 느꼈다. 정치를 풀어야 경제가 풀린다. 불필요한 기업규제와 관행을 과감히 푸는 개혁 입법으로 생활 정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기존 정치와는 차별화된 젊고 새로운 시각으로 용인 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홍바오가 되겠다"며 "수인분당선 연장, 국제중 자사고 신설, 종합 문화 체육센터 신축, 기흥구 분구, 기흥저수지 정화 및 체류형 관광리조트 개발 등을 이상일 시장, 용인시 갑병정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용인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홍 변호사는 출마 선언에 앞서 2주간 에버랜드 팬더 '푸바오' 복장을 하고 기흥구 구석구석을 다닌 사례를 언급하며 "'용인의 홍바오'가 되어 용인시민에게 행복을 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도 했다.

홍 변호사는 공약으로 '행복용인을 위한 홍바오의 다섯가지 약속'을 내걸었다.

행복을 테마로 하는 다섯가지는 교통, 교육, 복지, 행정, 경제 등에 대한 내용이다. 각각은 △수인분당선 연장 임기내 확정 △국제중, 자사고 신설 △여성과 아이들 위한 종합문화체육센터 신축 △기흥구 분구추진 △기흥저수지 개발 통한 50만평 규모 경제특구 및 체류형 관광리조트단지 구축 추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