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고추 육묘상 적정 온·습도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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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저온기 고추 육묘상의 적정 온·습도 관리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지도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일교차가 심한 고추 육묘 시기에 온도 관리 미흡으로 인한 저온이나 고온 피해가 흔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보를 발령한다.
김언수 영양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적절한 온·습도 관리로 육묘상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기술 지도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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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일교차가 심한 고추 육묘 시기에 온도 관리 미흡으로 인한 저온이나 고온 피해가 흔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보를 발령한다.
건전한 고추묘 생산의 적정온도는 낮 25~28℃ 정도, 밤 15~18℃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육묘장 안의 고온 다습한 조건으로 인해 묘가 웃자라거나 병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의 관수와 환기로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은 많이 주면 웃자라서 병을 초래하고 부족하면 굳어져서 생육이 억제되므로 저녁 때 모판의 상토 표면이 뽀얗게 말라 있는 정도가 좋다. 저온기에는 물을 조금씩 자주 주는 것보다 한 번에 뿌리 밑까지 젖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온 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육묘 초·중기 신초가 동해를 받아 고사하고 후기 정식기 영하의 온도에서는 잎이 마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일 육묘 중 저온피해를 받았을 경우 응급 처리로 요소 0.3%(물 20L 당 요소60g) 액을 엽면 시비하면 생육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김언수 영양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적절한 온·습도 관리로 육묘상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기술 지도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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