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지키느라 고생한다"…흑오겹살 서비스 마구 퍼준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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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육군 장병들에게 아낌없는 서비스를 준 막창집이 화제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막창집에 방문했는데 흑오겹살을 서비스로 받았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사장님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께서 '나라 지키느라 고생한다'라며 주문한 메뉴 중 흑오겹살을 서비스로 주셨다"라며 "너무 감사한 마음에 여러 번 감사 인사를 드렸다. 이 막창집은 꼭 엄청나게 번창하셔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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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 가득 채울 정도로 양껏 서비스…"정말 감사하다"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육군 장병들에게 아낌없는 서비스를 준 막창집이 화제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막창집에 방문했는데 흑오겹살을 서비스로 받았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자신을 1군단 예하 대대급 부대에서 복무 중이라고 밝힌 A씨는 "지난 2월 2일 오후 외출을 나온 일행들과 화정역 근처에 있는 막창집을 찾아 막창과 흑오겹살을 주문했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사장님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께서 '나라 지키느라 고생한다'라며 주문한 메뉴 중 흑오겹살을 서비스로 주셨다"라며 "너무 감사한 마음에 여러 번 감사 인사를 드렸다. 이 막창집은 꼭 엄청나게 번창하셔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A씨가 글과 함께 올린 사진을 보면, 불판을 가득 채울 정도로 양껏 준 흑오겹살이 노릇하게 익어가는 것이 보인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식당에 식사 한번 하러 가야겠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군 장병들이 명예로울 수 있게 만드는 게 우리 사회구성원들이 해야 할 일이다", "사장님 인품이 참 좋으시다", "요즘 오겹살 비싼데 아낌없이 주는 가게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군 장병에게 무료 혹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당의 사연이 잇따라 알려지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17일에는 군부대에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마감 시간이 다 되어 방문한 군인에게 메뉴에 없는 특식을 제공하고 음식값을 받지 않은 사연이 알려졌다. 같은 달 16일에는 한 여성이 용산역 백반집에서 홀로 밥을 먹고 있던 군 장병의 밥값을 대신 계산해 따스함을 안겼다.
고기정 인턴 rhrlwjd03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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