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50돌’ 홍현성 대표 “건설사 초월해 새 가치창조”

송금종 2024. 2. 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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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돌을 맞은 현대엔지니어링이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비전을 공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6일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미래 비전인 '넥스트 HEC(Hyundai Engineering Co.,Ltd)'를 공개했다.

홍현성 대표이사는 "현대엔지니어링 최종 목적지는 국내 대표 종합건설사가 아니다"라며 "미래 50년,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종합건설사를 초월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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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본사 계동사옥에서 진행된 ‘현대엔지니어링 창립 5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홍현성 대표이사가 장기근속 직원 및 신입사원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창립 50돌을 맞은 현대엔지니어링이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비전을 공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6일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미래 비전인 ‘넥스트 HEC(Hyundai Engineering Co.,Ltd)’를 공개했다.

‘넥스트 HEC’는 ‘크리에이트 더 그레이트(CREATE THE GREAT)’라는 슬로건 아래 향후 50년 간 현대엔지니어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CREATE’는 유형의 가치인 건물과 시설뿐만 아니라 무형의 가치인 에너지와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GREAT’는 가장 완벽하게 여겨지는 상태인 ‘이상(理想)’을 표현한 단어로 최고의 품질과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홍현성 대표이사는 “현대엔지니어링 최종 목적지는 국내 대표 종합건설사가 아니다”라며 “미래 50년,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종합건설사를 초월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더 이상 건설에만 얽매이지 않고 우리의 경영 패러다임을 건물이나 시설 등을 공급하는 ‘목적물 전달’에서 경제·인류·자연 등 우리 삶 전반에 가치를 전하는 ‘가치 제공’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우수사원 및 특별공로자 포상 △50주년 기념 영상 시청 △임직원과 미래비전 공유 순서로 진행됐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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