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설 연휴 성묘객들을 위해 시내버스 임시노선 운행

마산역∼창원공원묘원, 창원중앙역∼창원상복공원

경남 창원특례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 기간 성묘객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창원공원묘원과 창원상복공원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임시노선을 편성했다.

시내버스 임시노선 운행.

이번 임시노선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운행하며, 마산역에서 창원공원묘원(마산합포구 진동면)을 운행하는 노선 2개, 창원중앙역에서 창원상복공원(성산구 상복동)을 운행하는 노선 1개를 편성한다.

먼저 창원공원묘원 임시노선은 2개 노선으로 각 3대씩 9회 운행하며, 첫 번째 구간은 마산역을 출발해 경남은행본점↔부림시장↔서성사거리↔마산합포구청↔진동면 창원공원묘원을 운행하는 노선과 마산역↔한일교차로↔신세계백화점↔어시장↔마산합포구청↔진동면 창원공원묘원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구분해 운행하며 위 노선은 직행버스요금(현금 1800원, 카드 1750원)을 적용한다.

그리고 창원상복공원 노선은 창원중앙역에서 출발해 병무청↔창원중부경찰서↔시청↔이마트↔창원병원↔남창원역↔LG산전을 경유해 상복공원까지 운행(버스 2대, 일일 10회, 45분 간격)되며, 일반시내버스 요금(현금 1500원, 카드 145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제종남 교통건설국장은 “이틀간 시내버스 임시노선을 편성해 성묘객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해 공원묘원 내 차량의 혼잡도를 일부 개선시킬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귀성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시청 내 교통상황실도 별도 운영하여 편안하고 안락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