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원도심 건물 공실 활용, 도시형 스마트팜 확산”

대전=정일웅 2024. 2. 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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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원도심 건물의 공실을 활용해 도시형 스마트팜을 확산시켜갈 계획이다.

대전시는 중구 대흥동 소재 건물 공실에서 스마트팜 기술 연구형 '대전팜'을 개장했다고 6일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건물 공실을 활용해 도시형 스마트팜을 확산시켜, 대전형 스마트 농업 첨단산업밸리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도시 재생과 농업 일자리 창출,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가 모두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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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동 쉘파스페이스 건물 2개층 사용
398㎡ 면적에 딸기·의료용 대마 재배

대전시가 원도심 건물의 공실을 활용해 도시형 스마트팜을 확산시켜갈 계획이다.

대전시는 중구 대흥동 소재 건물 공실에서 스마트팜 기술 연구형 ‘대전팜’을 개장했다고 6일 밝혔다.

대전팜은 ㈜쉘파스페이스가 운영하는 중구 대흥동 소재 건물에 지하 2층과 지상 8층에 꾸려졌다. 사용 면적은 398㎡다.

대전시는 건물 지하 2층에 4단으로 딸기 스마트팜 재배실을 구성하고, 의료용 대마재배실 7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양액재배시설, 한국기계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조장치 등 첨단시설을 설치하고 시설 내에서 광원에 따른 딸기 재배와 의료용 대마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상 8층에는 교육장, 홍보관, 인큐베이팅 시설,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대전팜 시설 관람 및 방문은 운영사인 쉘파스페이스와 사전협의 후 가능하다. 쉘파스페이스는 유성구 용산동에 본사를 둔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으로,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건물 공실을 활용해 도시형 스마트팜을 확산시켜, 대전형 스마트 농업 첨단산업밸리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도시 재생과 농업 일자리 창출,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가 모두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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