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봉산 편백나무 숲에 하얗게 내린 눈
이홍로 2024. 2. 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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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임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눈이 내렸다.
편백나무 위에 눈이 쌓이면 아름답다.
눈 쌓인 편백나무 숲 아래 오솔길을 걷는 것은 즐거움이다.
편백나무 숲 난간에 누군가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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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로 기자]
겨울임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눈이 내렸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지만 6일 아침에 창밖을 보니 눈이 많이 내리진 않았다. 눈이 많이 내리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는데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 다행이다.
6일 아침 8시 40분에 은평구 봉산으로 산책을 나섰다. 햇살이 없어도 양달에는 눈이 꽤 녹았고, 응달에는 하얀 눈이 쌓여 있다. 은평구 봉산에는 편백나무 숲이 있다. 편백나무 위에 눈이 쌓이면 아름답다. 그 모습을 구경하러 편백나무 숲으로 간다. 날씨가 포근하여 눈이 빠르게 녹는다.
▲ 은평구 봉산 편백나무 숲에 하얀 눈이 내렸다. |
ⓒ 이홍로 |
▲ 은평구 봉산에 하얀 눈이 내렸다. |
ⓒ 이홍로 |
▲ 숲에 내린 눈 |
ⓒ 이홍로 |
눈 쌓인 산책길을 걷는 것이 즐겁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나는데 음악 소리 같다. 뽀드득 소리를 음악 삼아 걷다 보니 봉산 편백나무 숲에 도착하였다. 삼각형 모양의 푸른 편백나무 위에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였다.
전망대에서 편백나무 숲을 내려다 보니 그 풍경이 장관이다. 편백나무 숲길을 걷는다. 눈 쌓인 편백나무 숲 아래 오솔길을 걷는 것은 즐거움이다. 편백나무는 잎 뒤쪽에서 피톤치드가 나오는데, 큰 나무보다 키 작은 편백나무 숲길을 걷는 것이 좋다고 한다. 심호흡을 하며 편백나무 숲길을 걷는다.
▲ 은평구 봉산 편백나무 숲에 내린 눈 |
ⓒ 이홍로 |
▲ 누군가 만들어 놓은 눈사람 |
ⓒ 이홍로 |
▲ 북한산에도 하얀 눈이 내렸다. |
ⓒ 이홍로 |
▲ 은평구 봉산 편백나무 숲에 내린 눈 |
ⓒ 이홍로 |
▲ 은평구 봉산에 내린 눈 |
ⓒ 이홍로 |
편백나무 숲 난간에 누군가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다. 눈사람을 보면 동심으로 돌아간다. 멀리 북한산에도 하얀 눈이 쌓였다. 남은 겨울에 눈이 몇 번이나 내릴까? 겨울이 지나면 눈쌓인 풍경이 그리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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