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0억 이상만 12개… 올해 KPGA투어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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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일정이다.
상금액이 확정되지 않은 4개 상금 규모에 따라 올 시즌 KPGA투어는 역대 최다 총상금, 대회 당 최고 평균 상금, 투어 사상 최초 총상금 250억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도 총상금을 1억 원 증액해 올 시즌은 16억 원이다.
이는 역대 KPGA TOUR 최다 총상금이자 2024 시즌 단독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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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당 평균 상금액 10억800만원 이상
KPGA선수권대회 16억원으로 최고액
‘22개 대회, 총상금 181억5000만 원 이상’
2024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일정이다. KPGA(회장 김원섭)는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올 시즌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대회수는 전년도와 같은 22개, 총상금액은 상금액이 확정된 18개 대회 181억5000만 원이다. 대회당 평균 상금액은 10억800만 원이다.
총상금 규모가 추후 발표될 대회는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신규 대회 OOO 오픈이다.
지난해에 GS칼텍스 매경오픈은 13억 원,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은 14억 원,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5억 원으로 진행됐다.
상금액이 확정되지 않은 4개 상금 규모에 따라 올 시즌 KPGA투어는 역대 최다 총상금, 대회 당 최고 평균 상금, 투어 사상 최초 총상금 250억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 최다 대회 수 및 최다 총상금 기록, 최고 평균상금은 2023년의 22개 대회와 총상금액 237억 원, 대회 당 평균 상금액 10.77억 원이었다.
올해는 7개 대회가 신설된다.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5월에 개최 예정인 ‘OOO 오픈’, ‘웹케시그룹-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9월 진행 예정인 ‘OO 오픈’, ‘동아쏘시오그룹 채리티 오픈(가칭)’, 10월말과 11월초에 걸쳐 진행될 ‘OOO 오픈’, ‘KPGA 투어챔피언십’이다.
4개 대회는 상금액을 늘렸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과 골프존-도레이 오픈은 각각 10억 원에서 13억 원, 7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3억 원씩 증액했다.
군산CC 오픈도 기존 5억 원에서 7억 원으로 2억 원 증액했다. 이로써 2024 시즌 KPGA TOUR 최소 총상금은 작년까지 5억 원에서 7억 원으로 2억 원이 늘었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도 총상금을 1억 원 증액해 올 시즌은 16억 원이다. 이는 역대 KPGA TOUR 최다 총상금이자 2024 시즌 단독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 규모다.
10억 원 이상 대회도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리금융 챔피언십(15억 원) 등 현재까지 10개다.
총상금이 확정되지 않은 4개 대회의 총상금 규모에 따라 총상금 10억 원 이상 대회는 최대 14개까지 늘어날 수 있다.
개막전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 춘천 소재 라비에벨CC에서 열리는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다.
최종전은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KPGA 투어챔피언십이다. 대회 지역은 제주로 장소는 추후 발표 예정이다.
KPGA 김원섭 회장은 “아직 신규 개최 대회를 협의하고 있는 타이틀 스폰서도 추가로 있지만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최대한 빨리 투어 일정을 공지하기로 결정했다”며 “풍성한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스폰서와 파트너, 골프장 등 국내 골프 산업 관계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기존 KPGA TOUR의 최소 총상금 대회가 5억 원에서 7억 원으로 증가한 것에 보람차다”라며 “많은 분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는 바램을 밝혔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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