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cm 홍진경, 키 클 수 있었던 ‘의외의 비결’ 공개… 실제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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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46)이 키 크는 비결로 잠을 꼽았다.
지난 5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홍진경은 키 크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제 키는 180cm다. 키 크는 방법을 알아서 큰 것보다는 태어나서 살다 보니 이렇게 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그래도 키가 크려면 잠을 잘 자야 한다"고 답했다.
◇성장호르몬, 밤10시~새벽2시에 활발히 분비수면은 키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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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홍진경은 키 크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제 키는 180cm다. 키 크는 방법을 알아서 큰 것보다는 태어나서 살다 보니 이렇게 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그래도 키가 크려면 잠을 잘 자야 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수면은 키 성장에 얼만큼 중요할까?
◇성장호르몬, 밤10시~새벽2시에 활발히 분비
수면은 키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성장호르몬 생산량과 반응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자는 동안 왕성하게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신체 조직과 세포를 회복시키고 새로 생성시키는 작용을 해 키 성장을 돕는다. 특히 성장호르몬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 가장 활발히 분비되기 때문에 밤 10시 전후에 잠드는 게 좋다.
수면을 취할 때는 수면 환경도 중요하다. 수면 환경이 밝으면 멜라토닌 생성이 억제돼 성장호르몬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이 3~5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취침 전 1시간 동안 밝은 빛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생성이 억제되고, 불을 끄고 나서도 그 상태가 약 1시간 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햇볕 쬐고, 규칙적인 운동도 도움
키 성장 촉진을 위해서 야외활동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햇볕을 쫴야 비타민D가 합성되기 때문이다. 비타민D는 멜라토닌 생성을 도와 성장호르몬 분비에 도움을 준다.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CDC)는 비타민D가 뼈의 변형과 성장장애를 일으키는 구루병 예방을 돕는다고 밝혔다.
규칙적인 운동도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운동을 하면 체내 ‘젖산’이라는 피로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때 몸이 젖산을 대사하기 위해 성장호르몬을 분비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키 성장에 좋은 운동으로 알려진 줄넘기와 농구는 골반과 무릎 성장판을 자극해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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