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모두가 존중받는 맞춤형 특수교육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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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6일 모두가 존중받는 맞춤형 특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2024 부산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특수교육 운영 계획은 ▲학생 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강화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에 중점을 두고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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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 특수학급 신·증설 등 추진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6일 모두가 존중받는 맞춤형 특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2024 부산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특수교육 운영 계획은 ▲학생 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강화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에 중점을 두고 수립했다.
먼저 부산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특수학교·일반학교의 특수학급을 신·증설한다. 특수학교 15교의 학급수는 지난해 371학급에서 376학급으로 늘렸고, 유·초·중·고 등 524교 640학급으로 운영했던 특수학급은 올해 534교에서 673학급으로 확대했다.
특수·일반교사의 협력과 통합교육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교육 연구·중점학교(정다운학교)를 운영한다. 또 공모를 통해 ‘통합교육 실천 공동체’ 30팀을 꾸려 통합교육 협력 우수사례 발굴·확산에 나선다.
특수교육대상자의 개별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학생들의 문제(위기)행동 예방과 지원을 위해 교원, 교수, 행동 분석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행동중재지원단’을 운영하고, 특수학교(급)의 긍정적 행동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특수교육 지원 인력을 810명에서 856명으로 증원했고, 치료지원비도 통합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지원을 강화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해 중학교 대상 찾아가는 진로 탐색 체험 프로그램, 장애 학생 데이터 라벨러 양성 프로그램 운영, 기관 연계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지역사업체 연계 채용 맞춤형 훈련 지원·장애 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
특수교육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특수학교 15교 대상 안심벨 설치를 지원하고, 상호존중과 신뢰의 특수교육을 실현하고자 특수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특수교육 중점 추진 과제를 바탕으로 현장의 학교 교육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6일 오후 3시 부산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설명회도 개최한다. 특수학교·고등학교 특수학급 교원,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이 참석한다.
5개 교육지원청은 2월 중 관내 유·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특수교육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는 현장의 교육계획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 요구를 충족하는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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