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 "데뷔작으로 아카데미…믿기 어려운 영광"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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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송 감독이 '패스트 라이브즈'로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셀린 송 감독은 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한국계 캐나다인인 셀린 송은 미국 뉴욕에서 극작가로 활동하던 중 장편 데뷔작인 '패스트 라이브즈'로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까지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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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셀린 송 감독이 '패스트 라이브즈'로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셀린 송 감독은 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3월 10일(현지시간) 열리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며 화제를 모았다.
'패스트 라이브즈'가 오는 3월 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개봉 전 취재진들을 만나게 된 셀린 송 감독은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할 수 있어 영광이고 기쁘다"고 인사했다.
한국계 캐나다인인 셀린 송은 미국 뉴욕에서 극작가로 활동하던 중 장편 데뷔작인 '패스트 라이브즈'로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까지 오르게 됐다.
셀린 송 감독은 "믿기 어려운 영광이다. 영화가 선댄스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었는데, 지금 이렇게 1년 후까지 영화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투표해주신 덕분에 노미네이트 돼서 너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제일 놀라운 것은, 첫 영화 데뷔작을 만들었는데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가 돼서, 정말 영광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가 없다. 그 단어밖에 생각이 안나고,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거듭 인사했다.
영화를 관통하는 키워드인 '인연'을 언급한 셀린 송 감독은 "한국에서는 누구나 아는 말이지 않나. 저희 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고, 또 세상에 나오면서 한국 사람 뿐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인연'이라는 것에 대해 받아들이고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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