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온기 감도는 설 명절 되도록 최선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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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 기간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연휴 기간 516명의 결식 우려 아동들에 대해 급식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소방, 전기·가스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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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 기간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군민 안전 강화, 공백없는 행정, 생활물가 안정, 소외계층 지원 등 5개 분야 32개 대책으로 구성됐다.
먼저 고성군은 설 연휴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종합 상황반, 재난 재해대책반, 의료 대책반 등 11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관내 동향 파악 및 비상 상황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응급 진료 기관, 문 여는 병원·의원 및 약국 정보는 안내문, 누리집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 재난·사회재난·산불·화재·가축 전염병 등에 대한 예방 활동도 철저히 추진하며, 분야별로 사전 안전 점검 및 지도 단속 활동을 할 계획이다.
상수도, 쓰레기 처리 등 생활 민원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수도 비상 대기반, 쓰레기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공공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도로 등 주요 교통인프라에 대한 사전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특별 교통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교통 상황 파악, 각종 교통 불편 사항을 접수·조치할 예정이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물가안정 특별 점검 기간을 지정해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상시 가동하는 한편, 공무원·물가 점검 요원·소비자 단체·유관 기관 협업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는 지역 물가 안정대책반을 운영한다.
또한 설 성수품 16개 품목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가격 동향을 점검해 물가 정보 시스템에 물가 정보를 상시 공개해 가격 인상 억제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 고성사랑 상품권 및 온누리 상품권 할인 판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공룡나라 쇼핑몰 설맞이 다드림 이벤트 실시 등 다채로운 지원으로 지역 상권 회복에 활력을 더한다.
온기 있는 따뜻한 명절을 위해 명절맞이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보훈대상자 등에 대한 위문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연휴 기간 516명의 결식 우려 아동들에 대해 급식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소방, 전기·가스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4일간의 연휴를 맞아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금품 수수 및 근태 소홀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를 방지하고자 공직기강 감찰을 실시한다. 노출 및 비노출 감찰을 병행해 공직기강 문란 행위, 소홀해지기 쉬운 보안관리 실태 및 비상근무 해태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상근 군수는 “2024년 푸른 용의 해인 청룡의 해를 맞아, 고성을 찾는 귀향객과 고성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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