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내남결' 드디어 등판…'최강 빌런'의 도파민 자극 예고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보아가 '내남결'에 첫 등장했다.

보아는 지난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 이하 '내남결')에서 클라우드 항공사 부사장 오유라 역으로 첫 등장,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날 오유라(보아 분)는 유지혁(나인우)과 강지원(박민영)이 함께 있는 장소에 나타나 자신을 유지혁에게 일방적으로 파혼당한 전 약혼녀라고 소개, 웃는 얼굴이지만 주변을 차갑게 만드는 포스와 폭탄 발언으로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

보아는 엔딩 단 한 장면이었음에도 여유로움이 가득한 눈빛과 도도한 태도로 날선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재벌 오유라를 표현했다. 이에 보아의 합류로 더욱 세질 매운맛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더불어 약 7년 만에 드라마 컴백 소식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보아가 드라마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오유라 캐릭터로 펼칠 활약에도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보아가 등판한 '내남결' 11회 시청률은 전국 11.8%, 최고 14.1%, 수도권 13.0%, 최고 15.6%(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6일 방송되는 12회는 아시안컵 중계 일정으로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