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에 주렁주렁! #백꾸 #백꾸미기
2024. 2. 6. 04:00
평범한 스타일은 거부한다! 개성에 맞게 꾸며 드는 가방 트렌드.
Y2K의 귀환이 불러온 ’다꾸’ 다이어리 꾸미기와 ‘폰꾸’ 휴대폰 꾸미기 열풍은 여전히 확장 중. 이제는 꾸미는 대상이 중요하다기보다 자신의 소지품을 ‘꾸며’ 개성을 더한다는 행위 자체에 더욱 매력을 느끼는 게 아닐까 싶을 만큼 꾸며지는 것들에 한계가 없는데요. 이번 시즌에는 가방 꾸미기 ‘백꾸’ 트렌드가 눈에 띕니다. 미우미우와 발렌시아가에서도 가방에 각종 스트랩과 체인 참, 키 링에 이어 자물쇠와 열쇠까지 가방에 건 스타일링을 보여주었어요. 어떠한 규칙 없이 가방에 뭐든 걸어도 된다는 점, 이를 통해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며 실증을 느낀 가방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인 ‘백 액세서라이징’ 트렌드. 스타들의 사복 패션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트렌디하고 힙한 스타일을 즐기는 허윤진. 역시나 발 빠르게 ‘백 꾸미기’ 트렌드를 간파하고 인형 참, 리본, 헤어 핀, 네크리스 등을 가방에 주렁주렁 달아 유니크한 스타일을 보여주었습니다.
태연도 가방 꾸미기 트렌드에 동참! 캐주얼한 무드의 원통형 블랙 백에 빨간 리본과 아기자기한 참 장식의 키 링 등을 달아 귀여운 취향을 드러냈어요.
소녀 감성 가득한 우주소녀 엑시의 ‘백꾸’ 스타일. 핑크 리본과 진주 장식 액세서리, 털북숭이 인형, 하트 모양 참 등 걸리시한 모티프의 액세서리를 가방 스트랩에 달아 밋밋한 가방을 특별하게 장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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