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사장님 팬 됐어요"…윤영미 아나운서 극찬한 이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만난 후일담을 전하며 “팬이 됐다”고 극찬했다.
윤영미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회공헌프로젝트 ‘맛있는 제주’ 행사장에서 이 사장을 만났다며 이처럼 밝혔다.
윤영미는 “‘맛있는 제주’가 10주년이 되어 오늘 제주 호텔신라에서 기념식을 했다”며 “나는 강사로 초빙되어 이부진 사장과 한 테이블에 앉아 오랜 시간을 함께했다”고 언급했다. 윤영미는 그러면서 이 사장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호텔신라와 제주특별자치도, JIBS가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젝트에 선정되면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제주도에서 별도의 조리사 없이 대상으로 조리법·손님 응대 서비스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방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 준다.
그뿐만 아니라 상권 분석을 통한 신메뉴 개발, 서비스 교육, 시설 인테리어 등을 거쳐 식당을 재개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호텔신라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12월까지 26개 식당을 지원했다.
윤영미는 “그 26곳의 식당 사장님들을 모시고 숙박과 저녁을 함께 하며 축하하는 자리였다”며 “제주 호텔신라에서 한식·일식 코스요리로 대접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눈물도 흘리는 모습이 참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윤영미는 이 사장이 이 자리에서 식당 사장들과 고등학교 2학년인 자신의 아들 공부 이야기도 하고, 아들 여드름 고민도 나누는 등 소탈하면서도 진솔한 모습이었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사장님들이) 가정사도 상세히 나누고 어려운 일을 조용히 돕는 이 사장을 깊이 존경하고 좋아하는 게 느껴졌다”며 “이 사장에게 도움받고 배려받은 이야기가 줄줄이 (나왔다). 형식이 아닌 진짜였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윤영미에게도 “꼭 뵙고 싶었다”며 따뜻하게 손잡고, 멀리까지 배웅해 줬다고 한다. 윤영미는 “우아하고 배려심 깊고 겸손한 이 사장의 팬이 됐다”고 덧붙였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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