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이 컬러다! 런웨이를 빛낸 알록달록한 컬러들
2024. 2. 6. 00:11
새로운 시즌, 새로운 트렌드와 함께 당신의 스타일을 업데이트하라.
「 The Great (White) Dress 」
혼란과 갈등이 팽배한 세상에 희망과 아름다움을 선사하고자 했던 걸까? 디자이너들은 순수함, 깨끗함, 숭고함이 느껴지는 화이트 드레스를 대거 선보였다. 1990년대의 미니멀리즘이 연상되는 간결한 디자인부터 소재와 장식으로 화려함을 강조한 쿠튀르적인 드레스까지 그 면면 또한 다채롭다. 웨딩드레스를 찾고 있는 독자라면 패션 디자이너들이 제안하는 이 아름다운 화이트 드레스들을 눈여겨보길! 물론 꼭 웨딩드레스가 아니어도 좋다. 버진로드뿐만 아니라 일상의 길 위에서도 눈부신 존재감을 발할 테니!
「 (golden) age 」
런웨이를 가득 채운 금빛 물결! 수많은 메탈릭 컬러 중 24K 골드가 이번 시즌의 메인 컬러로 떠올랐다. 미래지향적으로 표현됐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엔 보다 우아하다. 바로 미우미우의 시퀸과 자카르 소재의 드레스, 블루마린의 뷔스티에 드레스, 셀린느의 프린지 드레스, 랄프 로렌의 가디스 드레스처럼! 딱 떨어지는 실루엣의 톰 포드 슈트 역시 황금빛으로 물들어 글래머러스한 매력이 배가되었다.
「 (Butter) Mellow 」
봄날의 따스한 햇살이 연상되는 버터 옐로가 시즌 키 컬러로 떠올랐다. 로에베, 루이 비통, 질샌더 등 수많은 브랜드의 런웨이를 화사하게 밝힌 버터 옐로는 지방시의 모던한 새틴 코트부터 루이 비통의 투피스 셋업까지 디자인마저 풍요롭다. 모든 룩이 다 좋지만 로에베의 드레스처럼 부드러운 컬러감과 대조되는 각진 셰이프의 룩이 더욱 특별해 보인다. 새로운 컬러에 도전하고 싶다면 버터 옐로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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