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세’로 자면 얼굴에 주름 잘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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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자세가 피부 주름이 생기는 것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피부과 전문의 이브 로드니 박사는 "옆으로 누워 자거나 엎드려 자는 자세로 계속 잠을 자면 하루에 약 7~8시간 동안 얼굴 한쪽을 짓누르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얼굴에 물리적 압력이 가해지면 얼굴에 주름이 생긴다"고 말했다.
간호사 미란다 윌슨은 "옆으로 자거나 엎드려 자서 생긴 얼굴 주름은 처음에는 희미한 작은 선으로 시작하지만 같은 방식으로 계속 잠을 자거나 노화할수록 점점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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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과 중력의 영향
옆으로 누워 자거나 엎드려 자는 등 베개에 얼굴을 대고 누우면 피부에 주름이 생길 수 있다. 피부과 의사 린지 주브리츠키는 “이러한 수면 방식은 밤새도록 얼굴이 베개에 짓눌리며 생기는 압력과 중력을 야기해 피부에 주름을 만든다”고 말했다. 피부과 전문의 이브 로드니 박사는 “옆으로 누워 자거나 엎드려 자는 자세로 계속 잠을 자면 하루에 약 7~8시간 동안 얼굴 한쪽을 짓누르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얼굴에 물리적 압력이 가해지면 얼굴에 주름이 생긴다”고 말했다.
◇시간 지날수록 주름 깊어져
수면 자세로 인해 생긴 주름은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거나 나이가 들면서 더 깊어진다. 간호사 미란다 윌슨은 “옆으로 자거나 엎드려 자서 생긴 얼굴 주름은 처음에는 희미한 작은 선으로 시작하지만 같은 방식으로 계속 잠을 자거나 노화할수록 점점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수면 자세에 의한 주름은 이마나 코 양쪽의 수직 주름, 눈 아래 대각선 주름 형태로 나타난다.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 피부과 및 병리학 교수 게리 골든버그는 “사람들은 주로 돌아누워 자는 방향 쪽 얼굴에 더 깊고 비대칭인 주름이 있다”고 말했다.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이 이상적
주름 생성을 방지하려면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로 누워 천장을 보고 베개나 담요를 몸 양쪽에 놓아 똑바로 자는 자세를 유지하면 된다. 만약 수면 자세를 바꾸는 게 어렵다면 잠자는 동안 다른 자세로 움직일 때 경고하는 특수 벨트나 진동 장치 사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외의 방법은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이 어렵다면 의료용 테이프를 사용하거나 틈틈이 페이스 요가를 해 피부가 주름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실크 소재의 베개를 베고 자는 것도 하나의 방지책이다. 러트거스 로버드 우드 존슨 의과대 바세프 박사는 “실크 베개는 얼굴에 마찰을 덜 일으켜 주름 방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 피부 관리 루틴을 점검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브 로드니 박사는 “레티놀 등 성분의 화장품을 사용하면 피부 콜라겐이 자극돼 탄력 있고 젊은 피부를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 자외선 차단제 사용, 스트레스 관리, 금연‧금주 등도 수면 자세에 관계없이 주름 방지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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